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글(해결방법)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신기한(?) 현상을 목격한 적이 있다. 텔레비전이 켜있을 때 완구용 모터를 돌리면 텔레비전 화면이 지지직거렸다. 모터를 멈추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이를 반복하던 나는,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의문을 가졌던 그 현상이 자동차 급발진(急發進)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외부의 현상이 자동차의 전자 기기에 모터가 텔레비전에 영향을 주듯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 무선으로 조종되는 모형자동차의 경우처럼 전파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다. 핸드폰이 무선조정모형자동차의 조작기 비슷하다. 모터, 무선조종기, 무선전화기는 삐쭉 나와 있는 것도 비슷하다. 특히나 오토매틱 자동차에는 전자부품이 많은가 보다.
자동차회사 담당자는 급발진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조작 미스라고만 하던데, 그런 주장을 하기 전에 먼저 연구부터 해야 한다. 손해배상으로 인한 돈보다 사람 생명이 먼저가 아닐까. 자동차는 다시 살 수 있지만 사람은 죽으면 그만이다. 안전 불감증을 티내봤자 좋은 말을 듣지 못한다. 어쩌면 그건, 전문가의 한계가 아니라 정신상태 문제겠다.
사람의 몸은 복잡하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은 전자파에 영향을 받는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모든 물질에는 전기적인 성질이 있다. 물도 마찬가지다? 물에도 전기적인 성질이 있다? 자동차도 수맥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까.
자동차 급발진의 원인을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다.
① 모터가 텔레비전에 영향을 주듯 전자파가 자동차에 영향을 준다.
② 수맥(즉 물파)의 영향이다.
③ 기계가 불량해서 발생한다.
④ 조작자의 실수이다.
⑤ 전자파, 수맥 등 복합적인 원인이다. 전자파와 수맥파의 간섭에 의한 전자기기 타격까지 포함한다. 뭐까지 안 가도 되겠다.
외부(전자파 등)의 영향을 받은 상태에서 조작을 하면 자동차 급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소비자를 탓하기 전에 먼저, 철저한 검증을 해 전자파나 물파가 자동차의 전자기기에 영향을 준다면 전자파(또는 물파)를 차단하는 걸로 전자제품을 감싸야 하지 않을까. 몇 중 케이스로 해, 플라스틱, 구리(납), 플라스틱, … 이런 식으로라도 해서 전자파를 차단해야 하지 않을까. 이게 안 되면 전자파를 완전히 차단하는 자동차용 신소재를 개발하던가. 이게 외면보다 훨씬 낫겠다. ECU(엔진통제장치)도 전자파에 영향을 받을까. ECU에만 전자파 차단케이스를 해도 지장이 없겠다. 가격에도 별 지장이 없겠다.
컴퓨터(모니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 보안기가 있다. 전자파가 급발진의 원인이라면 보안기의 원리를 역으로 적용시켜야 한다. 자동차의 가격이 ‘전자파 완전 차단 케이스’만큼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급발진을 당해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것보다 낫다.
기계에 문제가 있다면 양상은 다르다. 고장을 일으키지 않게 조치하면 된다.
발명도 연구하는 자세에서 나온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연구부터 해야 한다. 연구해서 확실한 결과가 나오면 그게 바로 업적이다. 급발진은 좋은 연구과제가 될 수 있겠다. 물리학과 학생들도 도전할 만 하다. 뢴트겐이 그냥 뢴트겐으로 남은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
뢴트겐은 자신이 발견한 불가사의한 방사선을 ‘X선’이라고 했다. 자신이 발견한 방사선의 정체를 몰랐기 때문이다.
자동차 급발진(急發進)을 X현상으로 놓으면 X현상을 증명할 사람(X선으로 하면 라우에)이 필요하겠다. X선의 정체가 밝혀지기까지는 17년(1895~1912)이 걸렸다.
따라서, “X현상이 밝혀지기까지는 몇 년의 세월이 걸릴 것인가”라는 물음도 해볼 수 있겠다. 또한 도전할 수 있다. 혹시 아는가, 세계적으로 뜰지. 인생에 보탬이 되지 손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루 빨리 급발진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