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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첫 출연 김래원 "강호동은 삼촌친구"

아전가드 2009. 4. 16. 22:07

예능 첫 출연 김래원 "강호동은 삼촌친구"
입력: 2009년 04월 16일 11:28:04

 배우 김래원이 15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 강호동과 묘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이 “실제로 처음 뵙는 거죠. 길거리에서도 뵌적이 없는 것 같다”며 김래원에게 인사를 건네자 김래원은 대뜸 “사실은 저희 삼촌이 씨름을 하셨는데, 제 삼촌의 친구분 이시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강호동이 “친 삼촌이 씨름 선수였어요?”라고 물었다. 김래원은 “삼촌은 프로 가시기 전에 관뒀나 하는데, 몇 해 전에도 보시고 하셨다”고 대답했다. 강호동은 궁금증이 폭발할 무렵 김래원에게 “성함을 얘기해도 된다”며 삼촌의 이름을 물었다. 김래원이 “함형구”라고 대답하자, 강호동은 이내 삼촌이 된 마냥 “형구 조카예요?”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아아아~ 너무 웃긴다. 제가 동기예요. 씨름을 굉장히 잘했죠. 고등학교 때 저랑 라이벌이었고...”

 김래원이 "정말요?”라고 묻자, 강호동은 “졸업하면서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래원의 첫 예능 출연에 MBC ‘황금어장’의 시청률도 껑충 뛰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에 따르면 15일 방송 된 MBC황금어장은 16.9%로 1위, 동시간대 방송 된 KBS2 ‘소비자고발’ 6.0%, SBS ‘뉴스추적’ 5.3%를 기록했다. 지난주만해도 KBS ‘소비자고발’에 4% 포인트까지 추격을 받았지만 다시 격차를 벌렸다.

 <스포츠칸 온라인 뉴스팀>

 

 

출처 : 스포츠칸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