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문학관/시

일심동체(一心同體)

아전가드 2018. 9. 7. 11:49

        [ 일심동체 (一心同體) -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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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는 이제 필요 없다.

이제는 마음으로 찍는다.

마음에 저장한 것도 불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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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세 명의 특별한 여인이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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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째는 천상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

두 째는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

세 째는 앞으로 나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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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의 것

아내와 나는 한 몸

한 몸은 하느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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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보면 나를 보는 것이요

나를 보면 아내를 보는 것이라.

-아내와 나는 영원한 일심동체(一心同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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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감의 원천이며

나와 영원한 한 몸이여,

그대도 영원히 불멸의 여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