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문학관/시

지구야, 허파에 바람들어갔니

아전가드 2019. 5. 18. 22:22

   - 지구야, 허파에 바람들어갔니 -

 

6월생끼리 잘 노네.

쌔쌔쌔 해도 모자랄 판국에.

 

결국 하는 짓이 똑 같네.

니들도 근접거리냐.

 

시진핑은 쿵푸로

트럼프는 권투로

링 위에서 붙어 보던가. -이종격투기(?)

 

그러면 그럴수록 인류의 타 행성 이주는

그만큼 늦어진다는 것을.

 

나아가 트럼프, 시진핑처럼 푸틴도 바람!!

푸틴도 잘 노네. -에라, 이 등신들아.

 

지구야, 허파에 바람 들어갔니?

환장하시것다.

 

결국은 바람 세 분, 세 명, 세 놈,

이제부터는 경쟁이 아니라 상생이야.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숙명을 수저로

어찌 막을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