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문학관/시 나의 님이시여 아전가드 2020. 12. 10. 13:22 나의 님이시여 · 님이시여, 나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당신과 해변을 걸어가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 파도는 잠잠해지고 그것은 당신과 나의 만남을 훼방 놓기 싫어하는 바람의 배려입니다. · 사랑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느님을 목말라하듯 나도 당신을 목말라 합니다. · 나의 님이시여, 이렇게 당신을 목말라하는 나에게로 한번 와보구료. 참사랑이 어떤 것인지 내 보여 드리리니. ·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