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글모음/사회·교육

전두환 시절의 초등학교 교육과 이해찬세대

아전가드 2007. 2. 9. 00:04

내가 가장 행복했던 년도 1983, 1984년이었다. 특별활동도 잘해주고 특히나 호기심을 자극하게 했으니. 오죽했으면 내가 산수 수를 맞았을까. 사회, 음악 빼고 다른 과목은 우였고. 중학교 때부터는 아인슈타인 꼴 났으니.


전두환 대통령(그 당시)의 지시로 인한 것인지는 몰라도 그때가 특별활동이 아주 강화되던 시절이었다. 나는 영어부, 과학부에 들어갔다. 각각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이론만이 아니라 직접 실험도 하는. 실제로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누구들처럼 달달달 안 외워도 되었으니.


근데 중요한 것은 그 당시 태어났던(1983, 1984년) 이들이 바로 이해찬세대가 되어 버렸다. 저주받은 세대라고 하는데 역사의 아이러니일까.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에 간다고 하는 시대이다. 임요환처럼 말이다.


전두환이가 광주학살 등 못된 짓도 많이 했지만 교육에 있어서는 남달랐던 것일까. 전두환은 인재등용을 제대로 했다던데. 부하들이 현명해서 그랬을까.


누가 감히 이해찬세대더러 저주받은 세대라고 하리.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세대라고 해야겠지.


후후후, 이제 이해찬세대는 저주받은 세대가 아니라 역사의 아이러니 세대가 되겠네. 이해찬세대, 너희들은 결코 저주받은 세대가 아니다.


1983년, 1984년 때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보증해 줄 것이다. 결코 저주받은 세대가 아님을.


후후, 역사의 아이러니. 후후, 역사의 아이러니. 포르노 사이트가 세계적(?) 업적 남기는 방법도 알려줄까. 비밀로 해야겠다. 다 가르쳐 주면 나는 뭐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