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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에서 잘못된 부분

아전가드 2008. 1. 11. 22:05

두산대백과사전인 ‘엔사이버’에는 변영로가 신가정(=여성동아의 전신)의 편집장이었다고 되어 있는데 세계 최고의 대백과사전이라는 브리태니커에는 신가정 주간, 신동아 편집장이라고 되어 있다. 어느 게 맞을까. 변영로는 신가정과 신동아의 편집장을 모두 지냈던 것일까 헷갈릴. 모두 역임한 것인가 아니면, 틀린 게 있는 것인가. 이거 엔사이버, 브리태니커 경쟁에 보탬이 되는 것인가. 틀린 상태라면 조그만 기여라도 될 터이니 말이다. 신동아는 시사월간지였으며 신가정은 신동아의 자매지였다. 여성동아이건 신동아이건 요즘에도 유명하다. 신동아와 신가정이 자매지여서 헷갈렸던 또는 일종의 착오행위일까. 브리태니커가 틀렸다면 이순신 장군 내용 중 틀림과 변영로 내용 중 틀림이 되는구나. 이순신 장군 내용 중 틀린 것은 고치겠다는 대답을 받아냈다. 브리태니커는 어느 루즈벨트가 되었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1945’. 스포츠서울 인터넷은 베를렌느를 보들레르로 남겼던데 랭보와 동성애를 했던 남자는 보들레르가 아니다. 보들레르는 악의 꽃이란 시집을 남긴 시인으로 악을 노골적으로 찬미한 사타니즘적 시인(악마적 천재시인)이었으며 잔 뒤발의 섹~스 파트너였다. 보들레르는 동성애가 아니라, 바이런처럼 여러 여자들과의 관계다. 브리태니커는 제 7권 중에서의 잘못된 내용(이는 년도)도 수정해야 할 것이다. 15~16세기 인물 중에 있다.


브리태니커의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브리태니커가 한국 자료 정확성에 있어서 약간 밀린다는 결론을 생각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긴 브리태니커는 우리나라 백과사전이 아니다. 근데 외국 인물의 연도에 대해 틀린 것은 지그문트 프로이트 식으로 하면 일종의 착오행위였을까. 하긴, 그 많은 정보들 중에 몇 가지 틀렸다고 문제가 될 것인가. 일반 책에서도 오류, 착오행위는 있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