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문학관 122

(에세이) 아뿡다라 페르마 Ver 3.0

[(에세이) 아뿡다라 페르마 Ver 3.0]·1. 소년한국일보(1983) : 소년한국일보 주최 주산급수별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소년신문이었다.·2. 대전일보(1984)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신문을 돌렸던 신문이다. 지방신문이었다.·3. 한겨레신문(1991) : 나의 역사상 가장 먼저 나의 글을 기고했던 신문(일간지)이다. 한겨레(?) : 시사주간지로 내가 남긴 것을 개념까지 표절한 주간지이다. 그런다고 내가 모를 줄 알고(1995?). 그런 경우도 우연일까 기적일까.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30년 이상 악마한테 시달렸다. 대흥동성당에서 뭐를 봤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나와 좀 비슷한 경우는 지금까지 딱 한 명 있었다. 나 말고 말이다. 지난 세기(20세기), PC통신을 할 때였다. 하이텔(Hi..

책 읽기 (초고)

책 읽기 (초고)·A : 저는 왜 업적이 안 나올까요?·B : 들어가는 게 있어야 나오지.·작심삼일(作心三日)이 따로 없구나.오늘도 A는 뿌지지직이 부럽다.하는 짓은 그게 아니지만.·들어간 게 있어야 나오지요.뿌지지직, 똥 냄새 너무 향긋해.·어머나, 황금똥이닷.황금똥이나 황금알이나항문으로 나오는 거 아니었어.쩝쩝, 둘 다 아흐 맛있어.메롱, 부러우면 지는 거래.뿌지지직! 뿌지지직!! ... !!! ...··다음은 황금똥과 황금알이다. 다 자업자득(自業自得)이야요.·

성재문학관/시 2024.08.02

아버지는 아버지 (Father is Father) [초고]

아버지는 아버지 (Father is Father) {초고} · 술의 유혹에 넘어가 일어난 행패였다. 시달린 게 한두 번이 아니지만, 누구 말대로 내가 세상에 존재하게 된 건 아버지 덕분이라고. 내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성재로 살 수 있던 건 아버지 덕분이라고. · 딸은 배필과 원치 않게 헤어지고 아들의 정신에는 잡초가 생겨나고. 어쩌면 다 지나간 일이라고 해야겠지. · 그래도 아버지란 존재는 아버지뿐이라고.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리라. · 이제는 나도 발목 잡는 걸 작별하고 현재를, 앞날을 살아보자꾸나. · 아버지, 그 성명은 변자, 택자, 선자!! 업적 : 변하지 않는 성실한 마음으로 재능을 찾아주리. 결국 나의 눈동자에는 지난날이란, 아버지를 보여주는 거울은 없다. · · 다음 출처는 포털..

성재문학관/시 2024.03.25

돈을 벌려면 먼저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돈을 벌려면 먼저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 몇 억을 벌려면 몇 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십 억을 벌려면 몇 십 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백 억을 벌려면 몇 백 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천 억을 벌려면 몇 천 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조를 벌려면 몇 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십 조를 벌려면 몇 십 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백 조를 벌려면 몇 백 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천 조를 벌려면 몇 천 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경을 벌려면 몇 경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 몇 십 경을 벌려면 몇 십 경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

성재문학관/시 2024.01.09

시 공장

시 공장 · 시는 이래야만 해. 시는 꼭 이래야만 해. · 그 '만만만만' ... 그와 만은 붙여. - 그만만만만. · 시 공장의 돌아감에 규격은 OS 유일한 사이즈. · 아차리 정자은행을 차려. 그쪽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시의 정자와 그쪽이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시의 난자를 합쳐 줄쳐진 자궁 속에 넣어 버리게나. · 그렇게 틀에 얽매이려면 이식이 더 낫겠지. · 시 창작은 이런 거야. 이게 정석이니 이걸 배워. · 그래, 그쪽은 그게 정도겠지. · 그러나, 나의 눈엔 아니야. 나는 줄쳐진 노트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

성재문학관/시 2023.04.09

나의 길 : 변성재 (초고)

나의 길 : 변성재 (초고) · 이 길도 나의 길이 아니다. 저 길도 나의 길이 아니다. 이제는 마저 방황을 끝내고 싶다. · 찾았다. 나의 길은 변성재이다. 파랑새는 가까이 있다고... · 변 : 변하지 않는 성 : 성실한 마음으로 재 : 재능을 찾아주리. · 바로 이거다. · 모세 : 율법, 엘리야 : 예언, 예수님 : 구원, 바오로 : 신학, · · · ​ 나는 뭘까. 변성재 : 달란트(재능)로 남고 싶다(희망사항). · 부모님, 감사합니다. 이름을 잘 하여 주셔서도. 앞으로도 계속 변성재란 길을 가렵니다. ·

성재문학관/시 2023.02.22

한국 대통령 아뿡다라 5.0 (버전업)

[한국 대통령 아뿡다라 5.0 (버전업)] · 1. 박정희 대통령 : 나와 근접거리가 작용하는 대통령 · 1966년 장면 전 총리가 영친왕(이은)도 입원했었던 서울 명동성모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장면 전 총리를 문병 갔다. 박정희 대통령은 장면 전 총리(박정희 대통령을 보자 “수고 많으십니다.”)의 모습을 본 후 장면 전 총리에게 했던, 즉 정치를 못 하게 했던 것을 해제했다. 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그게 뭔 필요가 있었을까만. 하여간에 훗날 그 명동성모병원에서 내가 태어났다. 영친왕, 장면 총리와도 그렇게 조그만 인연이 되는 것일까. 박정희 대통령은 나의 근접거리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장면 총리(전 총리)는 8층(특실층)에 입원해 있었을 것이고 나는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으니 아마도 ..

기러기를 꿈꾸며 (초고)

기러기를 꿈꾸며 (초고) · 외롭구나. 언제나 홀로 걸어야 하는 저주 받은 숙명에 고개를 떨구며 죄없는 바닥을 폭격한다. · 바닥에 구멍이 생긴다. 바위를 뚫어버리는 물방울처럼 눈물은 큰길 앞에 서 있다. · 멀어져 갔던 것들이 고향에 발자국을 남기려고 연어를 본받는다. · 기러기가 부럽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쭈~욱 말이다. ·

성재문학관/시 2022.05.22

이웅평 대위와의 우연한(?) 만남 (두 번째 버전)

나는 무임승차를 위해 손을 들었다. 차가 한 대 섰다. 나는 차에 탔다. 시간이 흐른 후 운전하는 사람이 나에게 북한에서 남한으로 전투기 몰고 귀순한 사람을 아느냐고 물었다. 내가 이웅평이라고 대답하자 그는 "너는 참 만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났다. 내가 바로 이웅평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덤덤하게 있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 이웅평 대위는 계룡산을 훼손한 것을 본 후로도 뭐라고 말했다. 이웅평 대위는 청소년들의 성문제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퍼센티지를 얘기하기도 했다. 성관계 말이다. . 10~20분 정도 타고 가다 차에서 내렸다. 이웅평 대위는 그 당시 한국 공군 중령이었다. 좋은 경험이었을까. 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던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