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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의 숨겨진 비밀

아전가드 2007. 2. 12. 10:16
최지우의 ‘조심해 사건’에 관한:① 영화 ‘올가미’가 촬영될 때의 “조심해”란 말은 최지우의 무의식으로부터 나온 말이었다고 생각된다. 최지우가 삽을 피하려고 할 때는 삽 때문에 정신이 없는 상태였고,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으려는 찰나였다. 이런 상태에서 삽이 자신을 향해 오니 머리에서 무의식적으로 삽을 피하라고 명령을 내린 게 입 밖으로까지 나온 상태겠다. 물론, 입 밖으로 나온 소리는 높은 음의 소리였다. 소프라노는 숨을 잘 들이켜야 한다. 고음은 숨을 들이마신 후, 내뱉는 강도가 세야 한다. 최지우는 “조심해”란 말을 할 때 순간적으로 들이마셨던 숨을 급하게 내뱉었을 수 있다. 최지우님은 이를 모르겠다.
최지우는 삽을 피하는 데 정신이 팔려있던 상태라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조심해”란 말을 자신이 했는지 알지 못했다.
뇌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다. A라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A라는 사람이 목욕탕의 어느 장소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고 하자. 그러면, A라는 사람의 뇌는 넘어진 장소를 기억하게 된다. 결국, A라는 사람이 그 장소에 또 이른다면 머리에서 “조심해”란 명령을 내린다.
생각에 몰두하면 생각하던 내용이 입 밖으로 나올 때가 있다. 이 역시 예를 들어보겠다. 좋지 못한 일을 당한 여자가 있다. 애인이 자신을 버렸다. 여자가 자신을 버린 남자를 깊이 생각할 때, 자신도 모르게 “이 나쁜 새끼”란 말이 입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최지우의 ‘조심해 사건’은 장소와 사건의 차이만 다를 뿐, 위의 두 예를 합친 상태와 별 차이가 없겠다.
최지우의 ‘조심해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최지우가 삽을 피하는 장면을 몇번 NG낸 후였다. 이 때문에 무척 긴장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NG를 여러 번 냈으므로 숨을 가쁘게 쉬던 상태였다.
결론은 시어머니가 휘두르는 삽을 피하는 장면을 NG내, 이 장면을 반복하자, 최지우가 삽을 피하는 데 정신이 없을 때, 머리에서 생각하던 바가 또는 명령이 무의식적으로 “조심해”란 말로 표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② 다음 내용은 ‘조심해 사건이 일어난 날 저녁 사건’이 최지우의 쇼가 아님을 전제로 한다.
‘조심해 사건’이 일어난 날 저녁, 최지우는 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이런 최지우가 “사고를 당하기 직전에 또 다시 ‘조심해’란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최지우가 촬영 현장에서 있었을 때, “조심해”란 말을 누가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심해”란 말이 녹음된 테이프를 여러 번 돌릴 때, “조심해”란 말이 최지우의 머릿속에 완전히 자리잡힌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최지우의 머릿속에서는 “누가 했을까?”라고 추리하며 “조심해”란 말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겠다. 여기에, 앞으로 위험이 있을지 모른다는 육감이 작용했고, 최지우는 머릿속에서 확실한 환청으로 느꼈겠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최지우는 간이 크지 못하겠다. 대부분의 여자는 간이 크지 못한 대신 육감이 좋다.
-참고로, 한의학에서는 담과 간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간에 기가 충분하면 두려움이 없고 외부의 사악함에도 사려 깊게 대처할 수 있으며, 간에 기가 충분하지 못하면 두려움이 많고 외부의 사악함에도 사려 깊게 대처할 수 없다고 간주한다.
최지우는 여전히 “수호천사”라고 하겠지만, 수호천사는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그렇게 나오지 않을 것이고, 나온다고 해도 그런 목소리가 아니겠다. 수호천사라면 상냥한 목소리로 “조심하세요”라고 하든가 하지, 귀신이 놀라 자빠지는 소리라던가, 김빠지는 소리로는 하지 않겠다. 이게 아니라면 영화 촬영하는 사람이 낸 것이라던가. 그만해야겠다. 최지우님이 충격 받으면 안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