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를 떠나서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유를 밝혀야 할 게 아닐까. 말이 안 된다고 하다 증명되면 무슨 말을 하려나. 그런 상투적인 수법은 베게너, 프로이트에게 많이 써먹은 줄로 안다. · 강력한 업적은 고정관념의 타파에서 시작된다. 고정관념을 부수는 자체가 강력한 업적이다. · 베게너와 같은 달에 태어난 나는 0.001%의 가능성만 있어도 달려든다. 그러다 보면,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였다, 이건 말이 되는 거였다. 예를 들어, ‘뇌 호흡의 효과에 대한 검증 완결’ 또는 ‘뇌 호흡은 헛소리일 뿐이었다’, 이 둘 중 하나는 나오겠다. 이를 끝낸 사람은 뇌 호흡에 관한 검증을 성공리에 마쳤다는 성취감에 있을 수 있다. (나는 뒷동산에 오르기보다 죽더라도 히말라야산에 오르겠다). ·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