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재
1장: 자르크와 세상
자르크,
아담에서 왔는가!
아담이 Adam이면
너는 Zark!
알파와 오메가의 차이를
아는가!
A세대인 아담에서
B세대를 거쳐
X세대에까지 왔느니.
X세대를 거쳐
Y세대를 거쳐
너에게서 모든 게
이뤄지련다.
멸망을 바래서
인류 최후의 세대 된.
인류의 역사는
자르크에서
막을 내린다.
지금같이 타락한다면
자르크가 과거 것까지
모두 업보로 진다.
자르크가
불쌍하다.
너무도 불쌍하다.
어리석은 조상들의
잘못까지도
그들에게 업보로.
아뿔사, 아뿔사다.
자르크의 메아리
X세대는 저리가라.
X세대는 Z세대에
밀려 나는가.
Z는 과연 무법천지
X들은 할아버지일
뿐이다.
다음세대는 Y세대
그다음은 자르크가
되리라.
W는 여성해방시대
우먼시대도
아뿔사였는데
Z도 아뿔사이다.
나이든 자들의 소리
자르크에 애원한다.
인류최후의 세대인
자르크는
그리스도의 예언처럼
미셀의 예언처럼
한마디의 대꾸조차
없구나.
파워풀해라.
다음 세대면
자르크의 소리가
들리려든다.
최후의 교황이
고통을 당하리오.
266대 교황 베드로,
자르크를 잘 이끌어라.
자르크를 잘 이끌어라.
자르크를 바른 길로 이끌어라.
266대 교황으로
자르크를 이끌 자
신에게 자르크를
멸망시키지 말라는
기도를 올릴 자
이탈리아 로마출신
너는 베드로다.
너에게 맞겨 질
잔들,
어떻게 해서든지
자르크와 함께
마셔라.
어린양도 자르크와
함께 있도록
힘쓰려무나.
요한바오로 2세가
폴란드 출신으로
X세대의 교황이면
그대는 Z세대의 교황이리.
그리스도의 몸과 피
자르크에 나누어
주다가
허다한 고통을 받는
266대 교황
자르크의 업보를
감소시키려다가
266대 교황은
고생만 하다가
생을 마감하지.
아담은 자르크 아나.
그는 몰랐더라도
266대 교황은 알리라.
자르크의 실체를.
알파와 오메가는
처음과 시작이니
아담(A)과 자르크(Z)는
서로 밀담을 나눴다.
아기들의 소리는 적어지고
자르크는 아기들도 귀찮네.
세상에 온갖 쾌락이 있는데
종교가 뭐가 필요 있고
도덕성이 왜 필요한가!
벗어던진다.
도덕성이란 옷을.
그까짓 것은
더 이상 아무 것도 아니다.
세상을 즐기다 죽으면
그만인데,
뭣 하러 그 고생을 하나.
마시자 즐기자
하하 우리의 천하다.
자르크의 고함은
그칠 날이 없네.
상황은 반전이 안 되나.
자르크는 흡사 멸망의
바램들이다.
자르크는 죽음을 바래
엄청남을 소생시키리다.
시키리다.
자르크,
역시 마지막 세대
X세대 다음 다음의 경우.
다음 다음의 교황에서
이름이 끊기리라.
자르크여 자르크여
자르크여 들어다오.
타락은 싫다.
타락은 정말 싫다.
자르크를 걱정하는
소리들이 간혹 들린다.
완전히 타락한
자르크의 누구들
창부의 그늘이
호텔이다.
옆의 창부들도
그들의 거처다.
자르크 중에도
걱정할 정도라
온갖 걱정들이
세상걱정으로
진화해 간다.
아무려면 어떤가.
멸망하고 싶다는데
왜말려.
그들의 고함은 크다.
모든 것이
그늘 속으로 가련다.
가고 싶은 걸 어쩌나.
나이든 자들의 목소리는
죽어버렸다.
영시대부터 죽은 것
파멸의 소리와 함께
사라져 가리라.
저만 아는 그때에도
자르크 역시
자르크 소리 만에
귀를 기우릴 거다.
자르크,
인류 역사의 최후세대.
그들의 소리가
저 하늘에 사무쳐
X세대와 Y세대의
그것을 망친다.
X세대와 Y세대의
입에서도
요즘 애들은
싸가지가 없어 라는
말이 나온다.
요즘 애들은
싸기지가 없어의
극한개념의 속으로
세상 간다.
싸가지 없어의 진화.
어리석은 부모들은
과잉보호 해놓고선
자신들의 미련함에
자신들은 죄 없다.
자르크는 그래서
더욱 열 받는다.
모든 건
앞 세대 잘못이란
말이 나온다.
물론 앞 세대의
잘못도 크겠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르크의 변명은 통하지
않으리라.
2장: 인류 역사와 자르크
(A는 아담의 시대)
아담과 이브가
창조되어 에덴에서
뛰어 놀았네.
그러다가
죄를 범해
쫓겨났지.
에덴에는 거룩한
냇물이 흐르고
열매는 너무나
맛있었다던데.
아담은 평화로운
에덴을 그렸고
이브는 애 낳는
고통을 생각하네.
아담의 애플은
훗날까지 남아
세상의
에피소드가 되어
후세에 남았다.
(B는 탄생의 시대)
아담이 이브와 합하여
카인과 아벨을 낳아
본격적으로
세상에 사람들이
태어났네.
아담의 후손, 또 후손,
사람들이 불어났다.
태어난 사람들은
역시나 애를 낳아
세상의 인구가 또 다시
늘어났고.
한 명, 두 명, 세 명
세상에 퍼져
사람들이 흔해져
가는 쪽이 되었네.
(C는 창조의 시대)
사람들은 집을 짓고
배도 만들고
본격적으로 창조에
들어갔네.
배 만드는 기술은
다시 다른 것과
만나 새로운
것을 탄생시겼네.
배의 섬세한 곡선은
후세에 기하학과 만나
불멸의 탄생을 알리며
즐거워하네.
(D는 죽음의 시대)
인간은 늘어났지만
타락에 물들어
홍수로 인해 멸망해
버리고야 말았네.
다행히도 노아는 하느님의 명령에 의해
배를 만들어 40일 동안을 버텼네.
세상에는 다시 사람들이 퍼져 나갔네.
그리하여 인류 역사는 다시 이어졌네.
앞으로도 이어지겠지.
무지개가 그것을 보증했어라.
(E는 도망의 시대)
아브라함의 후손들도 늘어갔네.
그 후로 이집트에서 고생하던 유대인들
모세를 만나
이집트에서 도망을 하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알리는
노래가 흐르네.
아름다운 새들은
이스라엘에 축복하네.
축복을 받아라. 이스라엘,
하느님의 택함을 받은 나라.
대천사 가브리엘의 노래.
들어라, 이스라엘.
너희는 거룩한 도성을 세우리.
도망의 역사는 종결되리.
사랑의 샘소리 거룩하여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그곳에서 너희는 찬양하리.
하느님을 영원히 생각하는
미카엘과 라파엘이
도망을 없이 해줄 거네.
(F는 전쟁의 시대)
역사는 그렇게 흐르다
인간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정복전쟁이 일어나고.
아시리아도 바빌로니아도
페르시아도 로마도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려
꿈틀거린다.
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예견하네.
수많은 마차들과 창과 칼로
무장되어 전쟁을 시작한다.
약한 민족은
피해 다니기 바쁘다.
슬프다 전쟁이여
태어나지를 말지.
으악, 아아아아
고아들이 속출하고
과부들은 늘어만 간다.
전쟁 속에서
순결을 잃은 이들도.
피의 흘림의 연속.
무서운 순간이로고.
(G는 방어의 시대)
침략을 받은 민족은
침략을 한 민족에
대항하고
싸움에 방어하기 위해
성곽을 짓는다.
그리고, 싸움에 대비
한다.
인간역사가 전쟁으로
얼룩져 가는 순간이다.
무서운 전차소리.
이것을 방어하는 성들
초조함에 떤다.
무섭구나. 무서워
창과 활이 사방에서
날아다닌다.
끝없는 전쟁이련가.
으으, 죽음의 전쟁이다.
죄 없는 이들도
무참히 쓰러지는구나.
이럴 수가 또 죽는다.
슬피 울련다, 사람들은.
(H는 권자의 시대)
패배를 한
민족은 상대의 권자에
굴복을 합니다.
바빌로니아도
페르시아도
역사 속에서
그렇게 되었으니.
강함과 약함의
차이,
참으로 큰가 봅니다.
(I는 앎의 추구시대)
그리스인들은
철학하고
수학에 몰두하며
아이디어를 찾았네.
그러다가 새로운 것을
발견해
어쩔 줄을 모르고
기뻐한다.
탈레스도 플라톤도
아리스토텔레스도.
자연과학은
서서히 꽃피어 나기
시작하며
철학은 후세에
영향을 주려 애쓴다.
놀라운 학문의 세계.
알면 알수록
끝없이 빠져드는
학문의 세계.
그리스인들은 거기에
영원히 입을 맞춘다.
(J는 지저스 크리스트시대)
기원은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뒤편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스의 학문도
마지막을 장식하려 듭니다.
그리스의 학문은
이단으로 몰리고
중세의 터전을 마련하려
그리스도교는 애씁니다.
그리스도의 12제자들은
계속 전진해 나갑니다.
전교를 위해.
그리스도교의 복음은
놀랍도록 세상에 전파됩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러
쉴 새 없이 기뻐합니다.
(K는 기독교가 박해받던 시대)
기독교인들은
죽임을 당한다.
살아남은 이들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
박해에 맞선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어도
믿음은 꿋꿋하구나.
불에 타면서도
입에서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가 나온다.
거룩하셔라 주님,
언제까지나 영원토록
찬양받으실 분이여.
설사 제 몸이 네로의
장작 속에서 불에 타지만
당신의 나라에서
영원토록 살게 되리라
믿나이다.
찬미를 받으소서, 하느님.
당신은 영원하시나이다.
으으 제 몸은 아프나이다.
불이 이미 몸에 붙어 죽어가나
이다.
하지만 제 몸은 당신을
끝까지 믿나이다.
박해는 거세지지만
기독교인들은 많아진다.
사자에게 살을 뜯겨도
불에 태워져도
가슴을 잘려도
그 믿음 찬란하구나.
(L은 신앙이 생명을 찾은 시대)
그리스도교가 생명의
노래를 부른다.
로마는 신앙의
자유를 인정해
라이프는
소중한 것임을 아네.
교회는 생기를 찾아
전교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이때에 헬레니즘문화는
아쉬운 끝을 맺었네.
하나가 태어나면
다른 하나가 죽음.
아쉽구나.
헬레니즘이여
버티지 못하고
침몰을 했구나.
그리스의 찬란했던
학문의 꽃은
이제 어디에서 찾을까.
물어보고 싶다.
물어보고 싶어라.
누구에게나
물어보고 싶어라.
(M는 남자의 권위지속시대)
여자들은 남자에게
억눌려
한숨을 쉬며
하늘을 원망하네.
과거의 짐승적인
종속적 구조는
약화되었지만
우먼해방시대까지
그것은 이어지련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성적 도구일 뿐이라는
생각에도 젖어들어
정조대를 물어뜯어
버리려 애를 쓰고
한숨의 노래를 부르려
하네.
(N->복종과 거부의 시대)
복종과 거부가
명확한 종교자들이
있었지.
절대복종을 거부한 이들
그것에 반발하고
예스가 아닌 노를
주장하려고 들었네.
이것에 성난 자
무섭게 화내고
칼로 반발자를
난자해 버리니.
또 무서운 순간이라
안 이는 이를 피하려
걸음을 옮기네.
(O는 반발의 시대)
반발하는 이들도 생겼네.
죽음을 무릅쓴
발발이라
세상은 풍파에 싸이네.
루터도 칼뱅도
그중에 한사람이고
교회의 절대권에 반발해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그리하여 가톨릭은 엄청난
변화를 맞이한다.
(P-> 프로테스탄티즘시대)
프로테스탄티즘이
세상에 등장하였네.
그것은 갈림이어라.
교회는 구교와 신교로 갈리고
다툼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니
역사의 큰 변동이 이러함을
허락했음이어라.
신교는 날로 거세져가
자신의 영향력을 넓혔다.
새로운 종교의 물결을
탄생을 알리는 소리가
거세져 갔음이라.
(Q->양과 질의 시대)
세상은 양과 질의
갈림길을 생각하며
머리를 고심해
백발을 휘날린다.
그러다 양과 질의
갈림길에서
서양은 질(Quality)에
동양은 양(Quantity)에
서고 내일을 기약했다.
동양과 서양문명의
본격적인 갈림은
이때서부터 이련다.
같은 Q시대를 맞았지만
현대가 다른 것은
질과 양의 차이이리라.
그래서 서양과 동양의
만남은 중요했나보네.
양과 질의 만남은
Q의 바램이라
그렇게 되어가지요.
앞으로도 서양과 동양은
조화를 이루어야만 하리.
역사의 수레바퀴가
그렇게 원하고 있으므로.
거대한 범선은 동쪽으로도 가보고
마침내 콜롬부스와 마젤란은
양과 질의 노래를 부른다.
(R-> 혁명의 시대)
혁명은 일어났다.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나
왕정은 공화정에
무너지고
앙뜨와네트의 머리가
땅에 떨어져 버렸다.
시민들은 얼싸안고
기뻐한다.
춤을 추며 노래 부른다.
그러나 80만의 사람들,
그 후로 죽임당하는
소용돌이가 뒤덮는다.
공포는 묵묵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S-> 성혁명의 시대)
성은 혁명을 맞았군.
성이 혁명을 맞았네.
여자들도 이제는
자신들의 입을 열며
꿈틀한다.
남자야 우리도 사람이다.
너희가 갖은 권리를
우리에게도 다오.
여자들의 목소리는
커져만 간다.
우리는 남자를 위한
성의 전유물이 아니에요.
사방에서 여자들의
목소리가 더더욱 커진다.
들어봐도 남자들은
못 마땅해.
에고, 에고, 에고
우째 이런 일이.
남자들의 표정은 바뀌고
여자들의 표정도 바뀌네.
여자들은 주는 성에서
받는 성으로 전환시키고
즐기는 쪽으로 나간다.
과거같이 남자의 전유물이
아니란 뜻인가 보다.
여자들의 입김이 거세진다.
남자들은 기죽을 채비가
되어 있던가.
새로운 현실이 다가왔음이다.
여자들은 참정권을 요구해
우먼파워를 과시하려 드네.
남자들의 권리를 넘본
여자들의 세상이 된가 보다.
여자들의 요구에 남자들은
측은함으로 여자들에게 권리를.
사실은 아니었지만.
세월이 흐르고 흘러
별일도 다 일어났구나.
(T-> 타아겟을 찾은 시대)
타아겟을 찾는다.
우리 다음 목표는 어디?
식민지를 찾아
열강들은 머릴 굴리네.
약한 나라는 빠져나가려
든다.
세상은 무기를 정비하고
전쟁을 준비한다.
거기서는 포탄이 날아와,
저기서는 총소리가 들려,
먹으려는 자와
먹히지 않으려는 자의 충돌.
무서운 그림자가
세상을 감싼다.
1차 세계대전도
2차 세계대전도
무서운 결과를 주고.
히틀러의 흑마술은
유태인의 사지를 절단시켜
버린다.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2000만의 러시아인들과
600만의 유태인들은
저승에서 흐느껴 운다.
암흑의 그림자
죽음의 그림자
절망의 그림자 속에서.
(U-> UN시대)
슬프다. 만들자구나.
국제평화를 위해서
자 이제는 만들 때.
1차세계대전도
2차세계대전도
너무 가슴 아프다.
UN을 만들자.
이제는 잔혹함도 싫다.
우리의 부모, 형제들은
살려달라는 소리 한번
못 지르고 죽었다.
부모, 형제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UN은 만들어지고
새로운 세상은
그렇게 열려졌다.
세상이여 더 이상의
전쟁은 없겠지.
마루타도 없을 테고.
바램은 전후세대까지
흘러가라.
(V-> 냉전시대)
그래, 이번엔 브이더냐.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충돌이 브이였더냐.
마르크스와 아테네가
충돌하는 것에
세상은 공포에 질렸다.
서로들 핵으로 승리를
다짐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네.
한발이면 끝난다는
엄포도 무섭고.
아인슈타인은
지하에서도 흐느끼네.
슬프다.
한방이면 끝난다니.
인간은 인간을 멸망시키고도
남을 핵을
개발했구나.
그래, V다.
A가 보면 놀라겠구나.
아담이 어떻게
그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대단한 위력을
핵분열과 핵융합은
보여준다니
끔찍하구나 끔찍해.
(W-> 우먼파워시대)
여자들이 판치는구나.
여성상위도 주장하고
남자들은 힘을 잃어간다.
세월이 빠르긴 빠르구나.
성해방이 얼마나 됐다고.
대단하구나.
여자들의 파워
후에 가서 철의 여인
대처가 나왔지만.
여자에게 무릎을 꿇는
남자들이 생겼다네.
이전의 공처가는 저리가.
여자들의 치맛바람에
남자들은 날아다닌다.
자식들은 아버지의 권위를
느낄 수 없나보다.
( X - > X세대 )
왔구나. X세대
노세대와 틀린
다른 노의 세대들.
기존사상은 아무것도
아니야.
누가 보든 안보든
내 개성을 살리면
그것으로 끝이야.
누구도 내일에
사사건건 시비 걸 수
없지.
우리들은 사랑도
스피드시대에 걸맞게
한다네.
우리의 사랑은
인스턴트의 여신.
언제까지나 그렇게
되겠지.
세상의 상품은
바로 우릴 겨냥하네.
우와, X세대의 진수를
보여 드릴까.
보일 수 있으면 보여라.
돈이면 다될 수 있다는
세상이여.
물질과 돈의 중요성을
내세우다 도덕성을
망친 그대로 보여 주련가.
뭐든지 그런 건 정도 것
해야 하는 법이라네.
( Y - > Y세대 )
어른들은 소외받네요.
누가 뭐래도
자식들에 버림받네요.
자신들이 가르친 세대.
자신들도 겪을 Y세대.
어린이들은 어른에
소외당하고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에 소외당하리.
기성세대들이
버럭 화내어도
소용없는 길이라.
이제는 인간을 복제해서
만들려 하겠지.
섹스는 오직 쾌락의 전유물.
내 돈 내고 내가 즐긴다는데
늙은 것들이 뭐라고 해.
미친놈들.
Y세대를 열은 기성세대는
후회하리.
헤로도토스의 노래들도
토인비의 예리한 두 눈도
그것에는 토하리.
(Z - > Z세대 = 자르크)
보았나? 자르크.
인류문명은 잠깐 동안
세상을 수놓았다.
거룩한 생명들도
안 거룩한 생명들까지도.
인간의 마지막 세대인
자르크여 자르크여
위대한 헤로도토스가
움직이고
토인비의 미소가
함께 머물게 되길.
역사는 운명이 아니고
탄생이리라.
거대한 숨소리가
이제는 자르크에게
향한다.
요동쳐 가라.
이제는 자르크에게
흘러 좋은 결실을
맺기만을 바라련다.
거대한 숨소리
역사는 알파벳으로
자르크로 흐른다.
서양의 역사는
그대로 흘러가
힘을 다하게 된다.
모든 기운은 동양으로
넘어오며 미소를 짓는다.
동양마저 힘을 잃으면
인류역사는 완전히
종결하게 되리.
그리고 헤로도토스는
영원히 쉬게 되리.
토인비의 미소는
다른 것에 돌리어지고
위대한 서사시들도
그동안의 노래들에 대한
수고를 쉬고
편안히 잠을 자게되리.
3장: 에필로그
알파벳 코드 : 나는 알파와 오메가, 더 나아가 A와 Z이다.
보았다, 천상군단을 사열하는 여인의 모습을.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기 위한 준비.
미카엘도 가브리엘도 라파엘도 다른 천사들까지.
이스라엘은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을 하고
한때 두때 반때가 지나
아마겟돈에서 최후의 전쟁을 맞이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존재의 세기가 시작이 되는 것이라.
그 나라는 영원히 끝이 없으리니.
끝까지 참았던 이들은 복에 겨워하리니.
건투를 빌리니. -평화,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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