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헌장 제 3번
- ③ 어린이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어린이를 위한 좋은 교육시설이 마련되어야 하며,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질문) 글쓴이 : 지은엄마, 제목 : 우리아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개월 된 지은이 엄마입니다. 그동안 궁금한 게 많아서 영재사이트에 많이 들어 가 보았는데 시원한 내용을 보지 못하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들어오게 되어 선생님께 궁금했던 것들을 상담합니다. 저는 우리아이가 꼭 영재이다 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좀 빠르구나 하는 생각은 했죠. 그런데 가끔씩은 정말 영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는 어릴 적부터 발육이 모든 면에서 빨랐습니다(기기, 앉기..심지어 이도 2개월부터 나왔습니다) 말은 돌부터 단어를 시작 하더니 14개월 때는 70여개의 단어를 18개월에는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고 노래를30여곡 외워서 부르고 어른이 하는 질문에도 거의 답을 하더군요. 특히 기억력이 좋아서 한번 들은 말은 잘 잊지 않습니다. 책도 3번 정도 읽으면 거의 책의 내용도 암기를 해서 말합니다. 색도 16개월에 12가지 색을 다 변별하고 여러 그림 중 같은 것 다른 것 찾기는 아주 어릴 때부터 너무 쉽게 찾고 재미있어 했습니다. 말을 빨리 해서 그런지 이해력이 빨라 5살 정도의 언어 표현력을 구사 한다고 주위에서 말 합니다. 그런데 지은이는 여러 면에서 까다롭고 예민해서 엄마를 많이 힘들게 합니다. 낯도 지금은 좀 나아 졌지만 많이 가리고 집착력도 또래 아이들 보다 심하고 똑 같은 개월의 아이들이 겪는 과정인데 우리 지은이는 다른 아이들 보다 그 강도가 심한 것 같습니다. 키우는데 쉬운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감수성도 굉장히 풍부해서 돌 지나면서 비디오를 보면 슬픈 내용이 나오면 같이 울고 아파하는 장면이 나오면 자기 몸을 만지면서 울고 무서워하는 반응도 강하게 합니다. 영재 판별검사도 만3세정도 되어야 가능한 것 같고 답답해서 상담드립니다. 영재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은이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녀를 키우는 일은 그리 쉬운 게 아닙니다. 아마 엄마가 되는 게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순간의 시작인지도 모릅니다.
음... 아기는 누구나 기억력이 좋습니다. 아이가 순식간에 언어를 습득하는 이유도 기억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 보세요. 외국 언어 능통하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따라서 아이의 기억력이 좋다로 영재라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어쨌든, 지은이의 감수성이 뛰어나다고 하시는데 기억력이 좋고 언어 습득이 탁월하다고 하시는데, 그런 아이는 예술방면과, 더군다나 그림 능력이 가미된 상태라면 의상디자인 쪽으로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지요. 얼굴이 따라주면 연예인도 가능하고, 글 수준이 받쳐주면 뛰어난 작가로도 가능합니다. 언어에 탁월한 아이 + 감수성 강한 아이는 피아노 등 악기연주에도 탁월할 수 있으므로 유치원 정도 나이가 되면 피아노학원에 보내 주셔도 됩니다. 단, 지은이가 피아노를 싫어하면 강요는 하지 마세요. 강요한다고 될 성질이 아닌 게 바로! '재능교육'입니다. 재능은 일찍도 발견될 수 있지만 늦게도 발견될 수 있으므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초등학교 때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의 자녀에 대한 평가를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담임선생님의 자녀에 대한 평가가 성장했을 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녀를 몇 년 더 관찰하시다 자녀가 정말 특이하다 싶을 때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영재교육연구실장으로 활동하시는 조석희 박사께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조석희 박사님은 영재교육에 관심이 큰 분이거든요.
질문) 글쓴이 : 이○○, 제목 : 지진아로 보이는 아이 때문에 속상해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7살 사내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제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우선 공부 면에서도 많이 차이가 나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을 정도 입니다. 한글은 이제 겨우 읽으려고 하구요. 수는 천 단위까지 읽기는 하는데 간단한 덧셈, 뺄셈도 하지 못합니다. 아니 관심이 전혀 없다고 해야겠지요. 행동도 많이 늦어서 걷는 것이 아직도 어설퍼 보일 정도입니다. 발음도 어눌해서 친구들에게 많이 놀림도 받는 모양입니다. 주위 사람들도 아이가 이상한데 엄마가 병원에 가 보지 않는다고 수군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엄마 입장이다 보니까 그런지 제 아이가 모자라거나 지진아 같지는 않거든요? 한글도 가르쳐 보면 다른 아이들 보다는 많이 늦지만 잘 따라하는 것 같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책을 읽어 주면 너무 집중력도 좋고 이해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공룡에 관해서는 관심이 아주 많아 벌써 4년째 공룡에 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방문선생님들도 공룡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실 정도입니다. 인형도 공룡만 가지고 있고, 블럭을 사 주어도 공룡만 만들고 놀 정도입니다. 그리고 호기심도 무척 왕성합니다. 관심 있는 일은 꼭 해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심지어 국을 끓이는 것도 궁금해 제가 잠깐 안 보이는 사이 국솥 뚜껑을 열고 물을 부어서 국을 못 먹게 만든 적도 있습니다. 선생님들 말씀을 들어보면 아이가 창의성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성격도 좋고 아이들하고 어울리고 싶어 하는데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대화를 할 때 상호 작용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 예를 들면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 자기가 아이들에게 질문을 시키고 미리 준비한 대답을 합니다. 이것을 계속 하니까 다른 아이들이 재미가 없어서 우리 아이하고 잘 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한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에게 영재끼가 있으니 검사를 한번 받아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치원 선생님께도 여쭈어 보았더니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서 특이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모자라 보이는 아이도 영재테스트를 받아볼 필요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천재적인 아이는 학습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남과 다른 아이
천재적인 아이는 학습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남과 다른 아이랍니다. 한국 어머니들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지요. 자기 자녀를 남의 자녀와 비교하는 부모는 에디슨을 죽입니다. 한국에서 에디슨, 아인슈타인이 나오지 못한 이유입니다. 한국에서 자녀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사람은 어머니지만 자녀의 성공을 가장 방해하는 사람도 어머니랍니다.
장애영재아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영재교육이 활성화된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는 장애영재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애영재 중에서 대표적인 상태가 바로 '학습장애영재'입니다. 아인슈타인, 하우프트만이 대표적이겠지요. 우리나라 입시교육으로 하면 완전히 낙오자겠지요. 아인슈타인의 경우 4살 때까지 말을 제대로 못해 바보천지가 아닌가 여김을 받았습니다,
하우프트만의 경우 하우프트만을 평가한 학교 당국에서는 '넌 국민학생만도 못한 열등생이구나'라고 하며 혀를 찼습니다, 아인슈타인의 경우 노벨물리학상을, 하우프트만의 경우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하우프트만은 독일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아인슈타인의 경우 인류 역사상 천재 랭킹 10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1위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인데 다 빈치의 경우도 학습장애영재아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학습장애영재로는 에디슨(발명왕이라고 불리워지는 인류 역사상 최강의 발명가), 처칠(나치 독일에 맞선 영국의 총리, 노벨문학상 수상) 등이 있습니다.
☞ 아인슈타인의 경우 다른 과목들은 흥미가 없었지만 수학만은 굉장히 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드님의 경우도 이런 점과 창의성의 경우에서 아인슈타인과 비슷하군요.
특히 호기심의 경우는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 위한 발판입니다. 호기심 없이 위대한 과학자는 없습니다. 여기에 관찰력이 가미가 되면 더 좋겠지요.
'과학동아(동아일보사)'와 '월간과학 뉴턴'을 사다주세요. 특히 공룡이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또 어떻게 멸망하게 되었고 이후로 포유류가 어떻게 번성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가미된 상태라면 더 좋습니다. 학생과학관에 함께 가셔서 저건 뭐고, 또 저건 뭐고 설명해주세요. 이는 '엄마 저게 뭐야?'라고 자녀가 질문하는 경우 필수입니다. 사전에 지식을 쌓으셔야 되고요, 되도록 백과사전(학생, 일반 모두)을 틈틈이라도 읽어 두십시오.
☞ 유태인 중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사람이 많은 이유는 베드 사이드 스토리 때문입니다. 자녀 곁에서 책 읽어주는 것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자녀가 책을 가까이 하는 것에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그러면 자녀는 언젠가 그것의 몇십 배, 몇천 배로 보답하고야 말 겁니다. 아인슈타인의 어머님 이름은 '파울리네 코흐'랍니다.
한국의 대표적 작가인 황석영 소설가의 경우에도 어머니의 역할이 컷습니다. 자녀에게 소공녀 등 책을 자꾸 줬지요. 이 때문에 어린 시절 황석영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얘기꾼이었습니다. 훗날 황석영은 소설 '장길산'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현재도 '아리랑' 조정래 못지 않은 스타 작가입니다.
☞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전문의가 판단할 때도 영재로 평가할 겁니다. 그러면서 저주 어쩌고 하겠지요. 근데 중요한 것은 가정의 비극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는 영재들의 재능을 죽여 버리는 한국 현실의 비극입니다.
어떤 사람은 한때 미국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어차피 한국에서 있어봐야 재능의 침몰뿐만 아니라 인류의 손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겠지요. 그는 한국 같이 뭐 같은 교육제도가 판치는 나라에서는 재능을 꽃피우기 싫다며 재능을 죽이려고 하기까지 했다더군요. 이런 나라에서 재능을 살려봐야 뭐 하겠는가였다지요. 이런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뛰어난 재능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개인의 불행만이 아니라 국가, 나아가 인류의 불행입니다.
재능을 키워주면 에볼라 치료제도 금방 발견할 재능이 있는 아이라고 합시다. 교육 현실이 뭐 같아 이런 재능을 죽여 버렸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치료제가 상대적으로 늦게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이 더 죽어갈 겁니다. 개인은 자신의 재능을 살리지 못해 비극이요 세상은 이런 재능을 죽인 상태로 말미암아 비극이겠지요.
이제는 '꿈을살려 홍익인간(弘益人間) + 재능살려 홍익인간(弘益人間) ⇒ 자선해도 홍익인간(弘益人間)'입니다. 꿈과 재능의 실현을 이룰 수 있는 자녀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 조선이 외국의 식민지가 되어 타민족에 수많은 이 땅의 여인들을 성적 노리개로 바친 이유도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죽이려고 했던 못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 정약용 선생도 죽임을 당할 번 했으며, 그처럼 조선시대에 뛰어난 사람 치고 귀양을 가지 않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정도전, 황희, 맹사성, 허준, 광해군, 정조, 정약용, 김대건, 허균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미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는 그들은 재능을 죽이지 않고 살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려고 했기 때문이요, 조선이 망한 것은 뛰어난 사람들이 있으면 갖은 모함으로 죽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죽 했으면 독일에서 쫓겨난 유태의 과학자들이 미국으로 가려고 그렇게 애썼을까요. 유태의 과학자 중에는 아인슈타인도 오펜하이머도 있었습니다. 폰 노이만의 경우는 컴퓨터의 아버지로까지 여김을 받고 있으며 현재도 사용되는 여러분들의 컴퓨터가 바로 폰 노이만이 정의한 4세대 컴퓨터 개념입니다. 그는 램(RAM) 개념의 창시자입니다.
☞ 영재테스트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학습영재 장애아의 특성으로 다음과 같은 예가 있습니다.
① 다방면에 관심은 갖고 있으나 심리적과정(psychological process)과 학습에 곤란을 겪기 때문에 목적을 추구하기 어렵다.
② 집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학교활동은 흥미가 없어하고 지루해한다.
③ 기계적인 암기를 요구하는 수업활동은 싫어하고, 토론과 같은 종류의 활동을 좋아한다.
④ 정규 교육과정을 잘 견뎌내지 못하고, 특히 교과서 중심이나 학습장(workbook)형태의 학습활동을 지루해 한다.
⑤ 폭넓은 어휘는 구사하지 않아도, 동년배에 비해서 훨씬 높은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
⑥ 사회과목을 싫어한다.
⑦ 과제를 창의적으로 수행하지만, 지시사항대로 따라하지 않는다.
⑧ 창의력은 뛰어나지만, 문제해결방식 때문에 교사나 동료들에게 조롱을 산다.
-과학동아 1991. 2. 119P
자녀분은 ⑧번과 흡사하군요. 어머님께서 먼저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질문) 글쓴이 : 안○○, 제목 : 산만한 아이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학교 선생님과 저희 아이를 지도해본 모든 분들이 아이에 대해 공통적으로 '매우 영특하다, 그런데 엄청 산만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집에서 느끼기에도 산만한 편입니다. 한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집안의 모든 물건을 찾아내서 가지고 놀고 호기심도 많아 위험한 일도 잘합니다. 책 읽고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것에는 2살 위의 형보다 더 집중력이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으니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과학에도 관심을 보입니까?
호기심이 많고, 집중력이 약하다고요. 그러면, 탐구심도 강하겠군요. '과학, 심리학, 컴퓨터 분야, 천문학' 등이겠지요.
혹시 과학에도 관심을 보입니까? 그럴 경우에는 책으로만 보다는 실제 도구(과학기기, 과학적인 도구 등)를 이용하는 교육방법이 좋습니다. 자제분을 과학공원에 데려가셔서 자제가 어떤 모습을 보이나 보는 것도 좋습니다. 호기심을 보이면 과학 쪽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특별활동은 '과학부', '컴퓨터부' 등입니다.
위험한 일을 잘하는 것은 어쩌면 모험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통할 겁니다. 모험심은 뛰어난 과학자들의 공통된 특성입니다. 모험심 없이 새로운 것을 이룩하기란 어렵겠지요.
영재라면 과학영재라고 판단은 되지만 영재 테스트를 하지 않았으므로 일단 영재 테스트 받게 해 주셔서 확실하게 평가를 받아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물론 자녀가 영재로 판단되었다 하여 닦달 낼 필요는 없고, 자연스럽게 잘하는 분야에, 부담 없게 접근시켜 주기만 하면 됩니다. 부모가 시켜서 하는 아이보다 자신의 적성(재능)의 분야가 재미있어서 스스로 하는 아이가 크게 성장합니다.
이외에는, 단백질 또는 칼슘이 부족해서 집중력이 산만해 질수 있는데 편식하게 하지 않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게 하시고, 탄산음료는 되도록이면 먹지 않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의 경우라고 생각되시면 이쪽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글쓴이 : 엄마, 제목 : 영재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7살 남자애기 엄마입니다.
엄마가 직장생활로 늘 바빠 솔직히 다른 엄마들처럼 공부에 열을 올리거나 학원을 보내거나 하지 못하고 농촌의 소규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을 인지하는 능력은 돌전후로 시작되다가 3~4세에 한글을 읽고 쓰기 시작했으며 6세가 되면서 더하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세자리수 정도는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암산으로 하구요 요즈음은 곱셈의 원리를 이해해서 혼자서 20단 30단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교육방송을 시청 고학년들의 과목을 듣고 이해하고 질문이 많습니다.
저희들은 일찍 머리가 들면 뒤에 공부를 못할까봐 늦게 머리가 터져야 된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렇케(제 생각에) 머리가 일찍 깬 경우는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되는지 궁금하고 영재의 기준은 어느 정도인지가 궁금합니다.
3세 때부터 지리에 관심이 많더니 서울지하철 노선은 다 외우고 전국의 철도와 고속도로망을 다 외우며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서도 잘 알고 지구의 생성과정 및 태양계에 대해서도 저보다도 많이 아는 것 같아요 그러니 어떤 공부를 시켜야 될지 참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은 퀴즈프로를 무척이나 좋아해 퀴즈프로는 다 시청하며 제법 잘 맞춥니다. 그리고 늘 만리장성이니 뉴욕이니 이야기 하며 세계여행을 가자고 조르고 신혼여행 때 자기를 안 데리고 갔다고 비디오를 보며 부모를 원망합니다. 그래서 늘 용돈은 여행경비를 모으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무슨 공부를 어떻게 시키면 될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잘 놀게 해 주세요
1. 영재는 계산력이나 암기력보다 창의성, 즉 상상력과 연관능력에 따라 좌우됩니다. 아이큐가 80이라도 창조력에 있어서 누구도 부럽지 않다면 영재라고 봐야 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대부분 기억력이 좋습니다. 이를 영재의 판별 기준으로 착각하는 어머님들이 계신데 잘못 아시고 계시는 겁니다.
힘쓰시겠다면 조립식 완구(레고, 시중에서 파는 완구)와 백과사전을 사다주세요. 특히 해외에 대해 설명해 주는 그림책도 사다주세요. 과학책, 위인전, 소공녀 같은 동화책 등 양서도 이용하세요.
2. 다음 글도 참고하세요.
어떤 부모들은 자녀를 천재로 만들려고 자녀를 괴롭힌다던데, 과외를 강요한다고 자녀가 천재가 되는 게 아니다. 그런 욕심도 자녀의 천재성을 죽일 뿐이다.
한국판 부모들은 자녀를 절대로 천재로 남길 수 없다. 대학에 보내기 위해 4살 때부터 영어 공부를 시키는 수준에 다 빈치, 아인슈타인, 에디슨이 어찌 나올 수 있으리.
천재는 하루종일 공부만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놀지 못하는 아이는 바보가 된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나무꾼 둘이 있었는데, 한 명은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었고, 나머지 한 명은 한 시간 일하면 10분 쉬는 사람이었는데, 일한 양을 비교해 보니 10분씩 휴식을 취했던 사람이 휴식을 취하지 않았던 사람보다 많은 양의 일을 했다고 한다.
어린이는 마음 것 뛰어 놀아야 한다. 산에 올라가 야호도 해보고, 썰매도 타보고, 야구 방망이도 휘둘러보고, 연도 날려 보고 등등. 그리고, 동화책이나 과학책을 읽는 데 서너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 그리고, 가끔 도서관이나 학생과학관에 가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면 된다. 과외를 강요하는 수준보다 큰 서점에 가게 해서 책을 읽게 하거나, 도서관, 학생과학관에 자주 가게 하는 편이 좋다. 학생과학관에는 부모가 함께 가주면 좋다. 부모가 함께 가서 자녀에게 이건 뭐고 저건 뭐고, 설명해 주면 좋다.
=> 자제 분이 여행을 좋아하면 자녀와 함께 여행을 다니세요. 아무 곳이나 가시지 마시고요 유적지 등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곳과 엑스포공원 같은 곳에 가세요. 이상입니다.
질문) 글쓴이 : 김○○, 제목 : 담임선생님께서 영재학교로 가래요
어떡하죠? 전 정말 모르겠어요.
아빠는 절대로 학교를 옮기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내아이가 무슨 영재냐고 핀잔하고....
담임선생님께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해서 집에 초대를 해서 의논했는데요.
선생님은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대요.
도저히 수업이 진행이 되지 않는데요. 돌출질문과 주동, 산만한 행동, 아이들과의 현저하게 뛰어난 수업격차 등, 모든 영재아동들에게서 보이는 행동을 한대요.
특히 예능, 체육. 글짓기에 뛰어난 재질을 보인대요.
절대음감을 타고났으며 모든 곡들은 바로 조옮김해서 연주해요.
현재는 피아노와 첼로를 배우고 있답니다.
벽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6학년 13살의 여자아이예요.
선생님께선 평범하게 키우시겠다는 아버님의 뜻은 이해하나
그대로 놔두면 창의성이 없어진다고 고민을 하시던데 어찌해야 하나요? 한국의 영재교육은 이렇다할 대안이 아직 나와 있지 않은 상태이고 돈이 많아 이민 갈 형편도 못되고. 어찌하면 좋을
찌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충남 태안입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에디슨(발명왕)의 어머니를 본받으세요
자녀를 믿으시나요? 첫 줄부터 무슨 뚱딴지같은 물음을 하느냐고 하실는지 모르지만 자녀에 대한 믿음은 자녀를 크게 성장시킵니다. 자녀를 믿으십시오. 결코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어머님이 저를 믿으셨다면 저는 지금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자녀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을 자녀에게 제공하는지.
'자유로운 교육이라, 다양성의 교육이라, TV를 통해 알게 된 한양대 산업디자인과 출신 조성아씨가 생각이 난다. 그녀는 너무 공부를 못해 특별학교(?)에 진학했다. 그녀는 여전히 공부를 너무 못해 아인슈타인 부럽지 않을 정도로 선생에게 '공부도 못하는 게 커서 뭐가 되려고!'라는 꾸중을 들었다. 그래도 그녀의 부모는 조성아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림을 굉장히 잘 그리는 조성아의 편을 들어줬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을 알아주는 부모님을 실망시키기 싫었는지 한양대 산업디자인과를 목표로 정한다. 다른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결코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녀는 필기시험은 망쳤지만 실기시험에서 워낙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여 만점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합격. 특별학교(?)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그 특별학교 전체가 떠들썩하게 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녀는 '스스로인식상태'였는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는 메이크업의 여왕이 되었다. 최진실은 물론 박지윤, 엄정화, 송윤아 등을 비롯하여 CF까지도 담당했다. 최진실을 비롯하여 송윤아까지 조성아씨에 대한 칭찬이 엄청나다. 이러함을 통해 나는 조금이나마 희망을 본다. 자신의 꿈을 실천한 조성아씨의 모습에서 다양성 교육(일반교육, 영재교육, 특수교육 등)의 가능성을 본다. 경의를 보낸다.'
어머님께서는 자녀를 믿으시나요?
어머님께서는 꿈을 가지고 계신지요?
어머님께서는 자녀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주기에 앞서 자녀에게 제대로 된 가치관을 심어 주시고 계시는지요?
먼저 어머님께서 꿈을 가지십시오.
자녀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끝으로 자녀 영재교육은 조석희 박사님의 말씀을 비롯하여 제가 올리는 글들도 참고하세요.
- ③ 어린이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어린이를 위한 좋은 교육시설이 마련되어야 하며,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질문) 글쓴이 : 지은엄마, 제목 : 우리아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개월 된 지은이 엄마입니다. 그동안 궁금한 게 많아서 영재사이트에 많이 들어 가 보았는데 시원한 내용을 보지 못하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들어오게 되어 선생님께 궁금했던 것들을 상담합니다. 저는 우리아이가 꼭 영재이다 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좀 빠르구나 하는 생각은 했죠. 그런데 가끔씩은 정말 영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는 어릴 적부터 발육이 모든 면에서 빨랐습니다(기기, 앉기..심지어 이도 2개월부터 나왔습니다) 말은 돌부터 단어를 시작 하더니 14개월 때는 70여개의 단어를 18개월에는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고 노래를30여곡 외워서 부르고 어른이 하는 질문에도 거의 답을 하더군요. 특히 기억력이 좋아서 한번 들은 말은 잘 잊지 않습니다. 책도 3번 정도 읽으면 거의 책의 내용도 암기를 해서 말합니다. 색도 16개월에 12가지 색을 다 변별하고 여러 그림 중 같은 것 다른 것 찾기는 아주 어릴 때부터 너무 쉽게 찾고 재미있어 했습니다. 말을 빨리 해서 그런지 이해력이 빨라 5살 정도의 언어 표현력을 구사 한다고 주위에서 말 합니다. 그런데 지은이는 여러 면에서 까다롭고 예민해서 엄마를 많이 힘들게 합니다. 낯도 지금은 좀 나아 졌지만 많이 가리고 집착력도 또래 아이들 보다 심하고 똑 같은 개월의 아이들이 겪는 과정인데 우리 지은이는 다른 아이들 보다 그 강도가 심한 것 같습니다. 키우는데 쉬운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감수성도 굉장히 풍부해서 돌 지나면서 비디오를 보면 슬픈 내용이 나오면 같이 울고 아파하는 장면이 나오면 자기 몸을 만지면서 울고 무서워하는 반응도 강하게 합니다. 영재 판별검사도 만3세정도 되어야 가능한 것 같고 답답해서 상담드립니다. 영재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은이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녀를 키우는 일은 그리 쉬운 게 아닙니다. 아마 엄마가 되는 게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순간의 시작인지도 모릅니다.
음... 아기는 누구나 기억력이 좋습니다. 아이가 순식간에 언어를 습득하는 이유도 기억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 보세요. 외국 언어 능통하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따라서 아이의 기억력이 좋다로 영재라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어쨌든, 지은이의 감수성이 뛰어나다고 하시는데 기억력이 좋고 언어 습득이 탁월하다고 하시는데, 그런 아이는 예술방면과, 더군다나 그림 능력이 가미된 상태라면 의상디자인 쪽으로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지요. 얼굴이 따라주면 연예인도 가능하고, 글 수준이 받쳐주면 뛰어난 작가로도 가능합니다. 언어에 탁월한 아이 + 감수성 강한 아이는 피아노 등 악기연주에도 탁월할 수 있으므로 유치원 정도 나이가 되면 피아노학원에 보내 주셔도 됩니다. 단, 지은이가 피아노를 싫어하면 강요는 하지 마세요. 강요한다고 될 성질이 아닌 게 바로! '재능교육'입니다. 재능은 일찍도 발견될 수 있지만 늦게도 발견될 수 있으므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초등학교 때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의 자녀에 대한 평가를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담임선생님의 자녀에 대한 평가가 성장했을 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녀를 몇 년 더 관찰하시다 자녀가 정말 특이하다 싶을 때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영재교육연구실장으로 활동하시는 조석희 박사께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조석희 박사님은 영재교육에 관심이 큰 분이거든요.
질문) 글쓴이 : 이○○, 제목 : 지진아로 보이는 아이 때문에 속상해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7살 사내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제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우선 공부 면에서도 많이 차이가 나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을 정도 입니다. 한글은 이제 겨우 읽으려고 하구요. 수는 천 단위까지 읽기는 하는데 간단한 덧셈, 뺄셈도 하지 못합니다. 아니 관심이 전혀 없다고 해야겠지요. 행동도 많이 늦어서 걷는 것이 아직도 어설퍼 보일 정도입니다. 발음도 어눌해서 친구들에게 많이 놀림도 받는 모양입니다. 주위 사람들도 아이가 이상한데 엄마가 병원에 가 보지 않는다고 수군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엄마 입장이다 보니까 그런지 제 아이가 모자라거나 지진아 같지는 않거든요? 한글도 가르쳐 보면 다른 아이들 보다는 많이 늦지만 잘 따라하는 것 같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책을 읽어 주면 너무 집중력도 좋고 이해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공룡에 관해서는 관심이 아주 많아 벌써 4년째 공룡에 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방문선생님들도 공룡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실 정도입니다. 인형도 공룡만 가지고 있고, 블럭을 사 주어도 공룡만 만들고 놀 정도입니다. 그리고 호기심도 무척 왕성합니다. 관심 있는 일은 꼭 해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심지어 국을 끓이는 것도 궁금해 제가 잠깐 안 보이는 사이 국솥 뚜껑을 열고 물을 부어서 국을 못 먹게 만든 적도 있습니다. 선생님들 말씀을 들어보면 아이가 창의성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성격도 좋고 아이들하고 어울리고 싶어 하는데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대화를 할 때 상호 작용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 예를 들면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 자기가 아이들에게 질문을 시키고 미리 준비한 대답을 합니다. 이것을 계속 하니까 다른 아이들이 재미가 없어서 우리 아이하고 잘 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한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에게 영재끼가 있으니 검사를 한번 받아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치원 선생님께도 여쭈어 보았더니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서 특이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모자라 보이는 아이도 영재테스트를 받아볼 필요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천재적인 아이는 학습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남과 다른 아이
천재적인 아이는 학습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남과 다른 아이랍니다. 한국 어머니들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지요. 자기 자녀를 남의 자녀와 비교하는 부모는 에디슨을 죽입니다. 한국에서 에디슨, 아인슈타인이 나오지 못한 이유입니다. 한국에서 자녀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사람은 어머니지만 자녀의 성공을 가장 방해하는 사람도 어머니랍니다.
장애영재아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영재교육이 활성화된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는 장애영재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애영재 중에서 대표적인 상태가 바로 '학습장애영재'입니다. 아인슈타인, 하우프트만이 대표적이겠지요. 우리나라 입시교육으로 하면 완전히 낙오자겠지요. 아인슈타인의 경우 4살 때까지 말을 제대로 못해 바보천지가 아닌가 여김을 받았습니다,
하우프트만의 경우 하우프트만을 평가한 학교 당국에서는 '넌 국민학생만도 못한 열등생이구나'라고 하며 혀를 찼습니다, 아인슈타인의 경우 노벨물리학상을, 하우프트만의 경우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하우프트만은 독일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아인슈타인의 경우 인류 역사상 천재 랭킹 10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1위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인데 다 빈치의 경우도 학습장애영재아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학습장애영재로는 에디슨(발명왕이라고 불리워지는 인류 역사상 최강의 발명가), 처칠(나치 독일에 맞선 영국의 총리, 노벨문학상 수상) 등이 있습니다.
☞ 아인슈타인의 경우 다른 과목들은 흥미가 없었지만 수학만은 굉장히 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드님의 경우도 이런 점과 창의성의 경우에서 아인슈타인과 비슷하군요.
특히 호기심의 경우는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 위한 발판입니다. 호기심 없이 위대한 과학자는 없습니다. 여기에 관찰력이 가미가 되면 더 좋겠지요.
'과학동아(동아일보사)'와 '월간과학 뉴턴'을 사다주세요. 특히 공룡이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또 어떻게 멸망하게 되었고 이후로 포유류가 어떻게 번성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가미된 상태라면 더 좋습니다. 학생과학관에 함께 가셔서 저건 뭐고, 또 저건 뭐고 설명해주세요. 이는 '엄마 저게 뭐야?'라고 자녀가 질문하는 경우 필수입니다. 사전에 지식을 쌓으셔야 되고요, 되도록 백과사전(학생, 일반 모두)을 틈틈이라도 읽어 두십시오.
☞ 유태인 중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사람이 많은 이유는 베드 사이드 스토리 때문입니다. 자녀 곁에서 책 읽어주는 것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자녀가 책을 가까이 하는 것에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그러면 자녀는 언젠가 그것의 몇십 배, 몇천 배로 보답하고야 말 겁니다. 아인슈타인의 어머님 이름은 '파울리네 코흐'랍니다.
한국의 대표적 작가인 황석영 소설가의 경우에도 어머니의 역할이 컷습니다. 자녀에게 소공녀 등 책을 자꾸 줬지요. 이 때문에 어린 시절 황석영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얘기꾼이었습니다. 훗날 황석영은 소설 '장길산'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현재도 '아리랑' 조정래 못지 않은 스타 작가입니다.
☞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전문의가 판단할 때도 영재로 평가할 겁니다. 그러면서 저주 어쩌고 하겠지요. 근데 중요한 것은 가정의 비극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는 영재들의 재능을 죽여 버리는 한국 현실의 비극입니다.
어떤 사람은 한때 미국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어차피 한국에서 있어봐야 재능의 침몰뿐만 아니라 인류의 손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겠지요. 그는 한국 같이 뭐 같은 교육제도가 판치는 나라에서는 재능을 꽃피우기 싫다며 재능을 죽이려고 하기까지 했다더군요. 이런 나라에서 재능을 살려봐야 뭐 하겠는가였다지요. 이런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뛰어난 재능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개인의 불행만이 아니라 국가, 나아가 인류의 불행입니다.
재능을 키워주면 에볼라 치료제도 금방 발견할 재능이 있는 아이라고 합시다. 교육 현실이 뭐 같아 이런 재능을 죽여 버렸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치료제가 상대적으로 늦게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이 더 죽어갈 겁니다. 개인은 자신의 재능을 살리지 못해 비극이요 세상은 이런 재능을 죽인 상태로 말미암아 비극이겠지요.
이제는 '꿈을살려 홍익인간(弘益人間) + 재능살려 홍익인간(弘益人間) ⇒ 자선해도 홍익인간(弘益人間)'입니다. 꿈과 재능의 실현을 이룰 수 있는 자녀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 조선이 외국의 식민지가 되어 타민족에 수많은 이 땅의 여인들을 성적 노리개로 바친 이유도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죽이려고 했던 못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 정약용 선생도 죽임을 당할 번 했으며, 그처럼 조선시대에 뛰어난 사람 치고 귀양을 가지 않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정도전, 황희, 맹사성, 허준, 광해군, 정조, 정약용, 김대건, 허균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미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는 그들은 재능을 죽이지 않고 살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려고 했기 때문이요, 조선이 망한 것은 뛰어난 사람들이 있으면 갖은 모함으로 죽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죽 했으면 독일에서 쫓겨난 유태의 과학자들이 미국으로 가려고 그렇게 애썼을까요. 유태의 과학자 중에는 아인슈타인도 오펜하이머도 있었습니다. 폰 노이만의 경우는 컴퓨터의 아버지로까지 여김을 받고 있으며 현재도 사용되는 여러분들의 컴퓨터가 바로 폰 노이만이 정의한 4세대 컴퓨터 개념입니다. 그는 램(RAM) 개념의 창시자입니다.
☞ 영재테스트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학습영재 장애아의 특성으로 다음과 같은 예가 있습니다.
① 다방면에 관심은 갖고 있으나 심리적과정(psychological process)과 학습에 곤란을 겪기 때문에 목적을 추구하기 어렵다.
② 집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학교활동은 흥미가 없어하고 지루해한다.
③ 기계적인 암기를 요구하는 수업활동은 싫어하고, 토론과 같은 종류의 활동을 좋아한다.
④ 정규 교육과정을 잘 견뎌내지 못하고, 특히 교과서 중심이나 학습장(workbook)형태의 학습활동을 지루해 한다.
⑤ 폭넓은 어휘는 구사하지 않아도, 동년배에 비해서 훨씬 높은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
⑥ 사회과목을 싫어한다.
⑦ 과제를 창의적으로 수행하지만, 지시사항대로 따라하지 않는다.
⑧ 창의력은 뛰어나지만, 문제해결방식 때문에 교사나 동료들에게 조롱을 산다.
-과학동아 1991. 2. 119P
자녀분은 ⑧번과 흡사하군요. 어머님께서 먼저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질문) 글쓴이 : 안○○, 제목 : 산만한 아이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학교 선생님과 저희 아이를 지도해본 모든 분들이 아이에 대해 공통적으로 '매우 영특하다, 그런데 엄청 산만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집에서 느끼기에도 산만한 편입니다. 한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집안의 모든 물건을 찾아내서 가지고 놀고 호기심도 많아 위험한 일도 잘합니다. 책 읽고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것에는 2살 위의 형보다 더 집중력이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으니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과학에도 관심을 보입니까?
호기심이 많고, 집중력이 약하다고요. 그러면, 탐구심도 강하겠군요. '과학, 심리학, 컴퓨터 분야, 천문학' 등이겠지요.
혹시 과학에도 관심을 보입니까? 그럴 경우에는 책으로만 보다는 실제 도구(과학기기, 과학적인 도구 등)를 이용하는 교육방법이 좋습니다. 자제분을 과학공원에 데려가셔서 자제가 어떤 모습을 보이나 보는 것도 좋습니다. 호기심을 보이면 과학 쪽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특별활동은 '과학부', '컴퓨터부' 등입니다.
위험한 일을 잘하는 것은 어쩌면 모험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통할 겁니다. 모험심은 뛰어난 과학자들의 공통된 특성입니다. 모험심 없이 새로운 것을 이룩하기란 어렵겠지요.
영재라면 과학영재라고 판단은 되지만 영재 테스트를 하지 않았으므로 일단 영재 테스트 받게 해 주셔서 확실하게 평가를 받아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물론 자녀가 영재로 판단되었다 하여 닦달 낼 필요는 없고, 자연스럽게 잘하는 분야에, 부담 없게 접근시켜 주기만 하면 됩니다. 부모가 시켜서 하는 아이보다 자신의 적성(재능)의 분야가 재미있어서 스스로 하는 아이가 크게 성장합니다.
이외에는, 단백질 또는 칼슘이 부족해서 집중력이 산만해 질수 있는데 편식하게 하지 않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게 하시고, 탄산음료는 되도록이면 먹지 않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의 경우라고 생각되시면 이쪽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글쓴이 : 엄마, 제목 : 영재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7살 남자애기 엄마입니다.
엄마가 직장생활로 늘 바빠 솔직히 다른 엄마들처럼 공부에 열을 올리거나 학원을 보내거나 하지 못하고 농촌의 소규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을 인지하는 능력은 돌전후로 시작되다가 3~4세에 한글을 읽고 쓰기 시작했으며 6세가 되면서 더하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세자리수 정도는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암산으로 하구요 요즈음은 곱셈의 원리를 이해해서 혼자서 20단 30단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교육방송을 시청 고학년들의 과목을 듣고 이해하고 질문이 많습니다.
저희들은 일찍 머리가 들면 뒤에 공부를 못할까봐 늦게 머리가 터져야 된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렇케(제 생각에) 머리가 일찍 깬 경우는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되는지 궁금하고 영재의 기준은 어느 정도인지가 궁금합니다.
3세 때부터 지리에 관심이 많더니 서울지하철 노선은 다 외우고 전국의 철도와 고속도로망을 다 외우며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서도 잘 알고 지구의 생성과정 및 태양계에 대해서도 저보다도 많이 아는 것 같아요 그러니 어떤 공부를 시켜야 될지 참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은 퀴즈프로를 무척이나 좋아해 퀴즈프로는 다 시청하며 제법 잘 맞춥니다. 그리고 늘 만리장성이니 뉴욕이니 이야기 하며 세계여행을 가자고 조르고 신혼여행 때 자기를 안 데리고 갔다고 비디오를 보며 부모를 원망합니다. 그래서 늘 용돈은 여행경비를 모으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무슨 공부를 어떻게 시키면 될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잘 놀게 해 주세요
1. 영재는 계산력이나 암기력보다 창의성, 즉 상상력과 연관능력에 따라 좌우됩니다. 아이큐가 80이라도 창조력에 있어서 누구도 부럽지 않다면 영재라고 봐야 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대부분 기억력이 좋습니다. 이를 영재의 판별 기준으로 착각하는 어머님들이 계신데 잘못 아시고 계시는 겁니다.
힘쓰시겠다면 조립식 완구(레고, 시중에서 파는 완구)와 백과사전을 사다주세요. 특히 해외에 대해 설명해 주는 그림책도 사다주세요. 과학책, 위인전, 소공녀 같은 동화책 등 양서도 이용하세요.
2. 다음 글도 참고하세요.
어떤 부모들은 자녀를 천재로 만들려고 자녀를 괴롭힌다던데, 과외를 강요한다고 자녀가 천재가 되는 게 아니다. 그런 욕심도 자녀의 천재성을 죽일 뿐이다.
한국판 부모들은 자녀를 절대로 천재로 남길 수 없다. 대학에 보내기 위해 4살 때부터 영어 공부를 시키는 수준에 다 빈치, 아인슈타인, 에디슨이 어찌 나올 수 있으리.
천재는 하루종일 공부만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놀지 못하는 아이는 바보가 된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나무꾼 둘이 있었는데, 한 명은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었고, 나머지 한 명은 한 시간 일하면 10분 쉬는 사람이었는데, 일한 양을 비교해 보니 10분씩 휴식을 취했던 사람이 휴식을 취하지 않았던 사람보다 많은 양의 일을 했다고 한다.
어린이는 마음 것 뛰어 놀아야 한다. 산에 올라가 야호도 해보고, 썰매도 타보고, 야구 방망이도 휘둘러보고, 연도 날려 보고 등등. 그리고, 동화책이나 과학책을 읽는 데 서너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 그리고, 가끔 도서관이나 학생과학관에 가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면 된다. 과외를 강요하는 수준보다 큰 서점에 가게 해서 책을 읽게 하거나, 도서관, 학생과학관에 자주 가게 하는 편이 좋다. 학생과학관에는 부모가 함께 가주면 좋다. 부모가 함께 가서 자녀에게 이건 뭐고 저건 뭐고, 설명해 주면 좋다.
=> 자제 분이 여행을 좋아하면 자녀와 함께 여행을 다니세요. 아무 곳이나 가시지 마시고요 유적지 등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곳과 엑스포공원 같은 곳에 가세요. 이상입니다.
질문) 글쓴이 : 김○○, 제목 : 담임선생님께서 영재학교로 가래요
어떡하죠? 전 정말 모르겠어요.
아빠는 절대로 학교를 옮기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내아이가 무슨 영재냐고 핀잔하고....
담임선생님께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해서 집에 초대를 해서 의논했는데요.
선생님은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대요.
도저히 수업이 진행이 되지 않는데요. 돌출질문과 주동, 산만한 행동, 아이들과의 현저하게 뛰어난 수업격차 등, 모든 영재아동들에게서 보이는 행동을 한대요.
특히 예능, 체육. 글짓기에 뛰어난 재질을 보인대요.
절대음감을 타고났으며 모든 곡들은 바로 조옮김해서 연주해요.
현재는 피아노와 첼로를 배우고 있답니다.
벽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6학년 13살의 여자아이예요.
선생님께선 평범하게 키우시겠다는 아버님의 뜻은 이해하나
그대로 놔두면 창의성이 없어진다고 고민을 하시던데 어찌해야 하나요? 한국의 영재교육은 이렇다할 대안이 아직 나와 있지 않은 상태이고 돈이 많아 이민 갈 형편도 못되고. 어찌하면 좋을
찌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충남 태안입니다.
답변) 글쓴이 : 아전가드, 제목 : 에디슨(발명왕)의 어머니를 본받으세요
자녀를 믿으시나요? 첫 줄부터 무슨 뚱딴지같은 물음을 하느냐고 하실는지 모르지만 자녀에 대한 믿음은 자녀를 크게 성장시킵니다. 자녀를 믿으십시오. 결코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어머님이 저를 믿으셨다면 저는 지금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자녀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을 자녀에게 제공하는지.
'자유로운 교육이라, 다양성의 교육이라, TV를 통해 알게 된 한양대 산업디자인과 출신 조성아씨가 생각이 난다. 그녀는 너무 공부를 못해 특별학교(?)에 진학했다. 그녀는 여전히 공부를 너무 못해 아인슈타인 부럽지 않을 정도로 선생에게 '공부도 못하는 게 커서 뭐가 되려고!'라는 꾸중을 들었다. 그래도 그녀의 부모는 조성아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림을 굉장히 잘 그리는 조성아의 편을 들어줬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을 알아주는 부모님을 실망시키기 싫었는지 한양대 산업디자인과를 목표로 정한다. 다른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결코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녀는 필기시험은 망쳤지만 실기시험에서 워낙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여 만점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합격. 특별학교(?)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그 특별학교 전체가 떠들썩하게 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녀는 '스스로인식상태'였는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는 메이크업의 여왕이 되었다. 최진실은 물론 박지윤, 엄정화, 송윤아 등을 비롯하여 CF까지도 담당했다. 최진실을 비롯하여 송윤아까지 조성아씨에 대한 칭찬이 엄청나다. 이러함을 통해 나는 조금이나마 희망을 본다. 자신의 꿈을 실천한 조성아씨의 모습에서 다양성 교육(일반교육, 영재교육, 특수교육 등)의 가능성을 본다. 경의를 보낸다.'
어머님께서는 자녀를 믿으시나요?
어머님께서는 꿈을 가지고 계신지요?
어머님께서는 자녀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주기에 앞서 자녀에게 제대로 된 가치관을 심어 주시고 계시는지요?
먼저 어머님께서 꿈을 가지십시오.
자녀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끝으로 자녀 영재교육은 조석희 박사님의 말씀을 비롯하여 제가 올리는 글들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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