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글모음/사회·교육

어이 경성제대, 그 쪽이 한 번 해봐!!

아전가드 2007. 11. 7. 15:18
   내가 1994년에 하이텔의 플라자에다 발표한 ‘수면중 아이큐 증가법’이 미국의 교육심리학 박사에 의해 2년 뒤 95%이상 일치할 정도로 발표가 되었다. 나는 그 교육심리학 박사(미국)를 알지 못했다. 그는 미국에서 있었고 나는 한국에서 있었다.


  발표한 시기에 있어 그 교육심리학 박사보다 내가 2년 빨랐다. ‘수면중 아이큐 증가법’이란 명칭은 미국의 교육심리학 박사가 이름 붙였고 내용은 내가 먼저 주장한 상태. 누구 말대로 그거 하나 미국의 박사에게 줘 버려도 별 상관이 없겠지만. 내가 발표했을 때 나의 이론(발명)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훗날, 미국의 박사에 의해 나의 주장이 2년 뒤에 똑같이 발표가 되었다고 내가 하이텔의 플라자에다 알리자, 어떤 사람은 나의 주장이 뭔지를 모른 채 무조건 남도 생각할 수 있다며 야비한 얘기를 했는데 그는 상상력, 연관능력에서 밀리는 수준이었다. 그는 자신의 업적을 남에게 네 업적으로 하라고 주나 보다. 독창적으로 생각하고 그런 말을 했다면 이해가 가는데 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수준이다. 한 개라도 남에게 준 게 있나 보다. 미국이었다면 아이큐가 두 자리로 평가를 받은 사람이 교육심리학 박사가 주장한 내용을 2년 먼저 공개적으로 발표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뭐 한 얘기는 보지 않았겠다. 아주 치사할 정도로 야비하게 나온다. 하긴, 학벌주의에 짓밟힐 대로 짓밟힌 사람의 심정을, 자신이 먼저 발표한 발명이 2년 뒤에 고스란히 외국의 학자에게 넘어가는 순간을 지켜본 심정을 어찌 알리요.


  서울대 앵무새는 기분이 엄청 좋겠다. 짓밟힌 사람들의 과거만 어이가 없겠다. 백 개, 천 개 남겨 남한테 줘보기 바란다. 근데 그 실력으로 백 개는 고사하고 한 개라도 제대로 남길 수 있을까. 평생 머리 싸매도 말이다. 그게 서울대의 한계이다. ‘원리를 물었더니 “그거 고시에 안 나와”’ 찾는 수준에 어련하랴.


  나는 통일될 때 오르는 기와 통일가까지 생각했다. 통일될 때는 반발을 최소로 하기 위해 판문점 위치에서 통일기를 올려야 하며, 동시에 “동방에 아름다운 우리나라 통일한국, 반만년 역사 위에 찬란하다 우리 문화, 조국의 번영됨은 영원토록 이어지리. 민족 융합 이루어, 큰 감격 노래하자. 통일기 휘날리며, 민족 융합 이룩하여, 통일된 나의 조국 영원히 빛내리라.”


  더 얘기해 주고 싶지만, 이 정도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서울대 앵무새에게 백 개, 천 개를 제시한다 하여 변하는 것은 없겠다. 지 잘난 맛에 한국의 교육제도를 여전히 뭐처럼 만드니까.


  남들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획일교육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왜 생각하지 못하는가. 미국의 교육심리학 박사처럼 남들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획일교육을 추종하는 사람들 중에 남이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에서 독특한 새로운 사실을 독창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나 될까. 나는 위선적으로 겸손한 척 하며 얌전떠는 유식한 앵무새보다는 연습장, 땅 등에다 창의적인 낙서를 하는 철부지 어린이들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다. 천재와 수재도 구분하지 못하는 수준들이 어련하랴. 주재와 천재의 차이점은 아는지 모르겠다. 주재에서 주는 집우 집주를 합친 상태로 우주적 천재(천재 중의 천재)를 가리킨다. 윤송이를 천재 소녀라고 하는데 윤송이보다 도올 김용옥이 천재 축에 가까울 것이다. 도올 김용옥은 천재들의 특성 중 엄청 중요한 것을 경험하고 있으니까. 후후, 가짜 천재, 진짜 천재. 무슨 논문 제목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친구가 생각난다. “잠자고 일어나면 잃어 버렸던 단어가 기억나지 않냐?”라고 나에게 물었던 사람이다. 그 친구의 물음은 6~7년 뒤, 미국의 심리학자가 ‘수면과 기억력의 상관관계’란 논문으로 비슷하게나마 증명했다. 동아일보가 알려줬다.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 친구가 묻던 내용의 증명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친구가 나에게 물은 내용은 기억 또는 기억력이 수면과 상관이 있다는 사실을 내포한 상태나 다름이 없다. 수면과 기억력의 상관관계는 현재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계지도를 본 사람은 많았지만 세계지도를 보고 대륙이동설을 생각한 사람은 베게너였다.


  나도 그런 적이 있어서 그 친구의 의견에 동의를 했으면서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실수를 범하고야 만다. 연구비도 없었거니와 한국의 교육제도 아래에서는 연구할 생각조차 못했다. 증명을 시도했다면 미국의 심리학자보다 최소한 2~3년은 앞당겨 증명할 수 있었을는지도 모른다. 한 명이 경험한 사실은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두 명이 경험한 사실은 연구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한국의 교육제도는 그 친구와 나를 도와줄 그릇이 되지 못했다. 오로지 서울대 몇 명 보냈느냐가 중심이었다. 한국에서는 죽이려고 안달하지만 미국 같으면 그 친구를 보호하려고 했겠다. 돈을 얼마 들여서라도 자기 나라로 스카우트 해가려고 했겠다. 중국이 아무리 발전해도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음은 이와 같은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수면중 아이큐 증가법(수면중 아이큐 증가법은 내가 행한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 내가 행한 방법을 다는 공개하지 않는다)>은 드라마틱하게 나온 상태였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카세트테이프를 틀어 놓고 잠을 자면 꿈에서 카세트테이프의 내용이 나타나 나를 가르쳐 줄지 알았다. 엉뚱한 면이 없지 않으나 비난받을 만한 상태는 못 된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인가 나는 한 가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수학 때문에 아이큐가 영향을 받았을까’였다. 결국, <유태인의 천재교육>이란 책에서 ‘베드 사이드 스토리’에 관해 읽은 후, 아이큐 증가에 있어서 나의 마음은 수학보다 카세트테이프를 틀어 놓고 잔 것에 가게 되었다. 이게 훗날 <수면중 아이큐 증가법>이 되었다.


  잠자기 전에 은은한 음악과 함께 좋은 내용이 나오는 카세트테이프를 틀어 놓고 자면 아이큐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디지털인 CD보다는 아날로그인 카세트테이프를 사용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독창적으로, 체계적으로 남겼다. 아인슈타인의 업적 역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게 아니라 기존의 것을 발전시켜 완성했다. 아인슈타인의 능력을 연관능력이라고 한다.


  자신은 업적이 없다고 남의 업적을 함부로 대하는데 그게 바로 서울대 앵무새의 한계다. 남이 먼저 주장을 했더라도 독창적으로 이룩했다면 전혀 밀릴게 없기 때문에 아무리 더럽게 나와도 나는 꿀릴게 전혀 없다. 100년 뒤에 10살인 어린이가 상대성이론을 독창적으로 이룩했다고 해서 욕할 사람은 별로 없겠다.


 “그것도 못해?”라고 하는 사람에게 “그것도 한 거라고 한 거냐?”고 하는 사람에게 “네가 하번 해봐”라고 하면 못한다. “그것도 못해”라며 큰소리를 치는 사람에게 정작 해보라고 멍석을 깔아 주면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면서, “그까짓 거”라며 큰소리를 친다. 백락(伯樂)이 백락(伯樂)을 알아본다고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이 오히려 “큰일을 하셨습니다”라고 한다.


  서울대에서 세계적인 학문적 업적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획일교육을 침몰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서울대 의대에서 조금, 외국물을 먹은 사람들에게서 있었을 뿐이다. 공대생들, 의대생들을 제외하면 고시 공부하기에 바쁘다고 한다. 완전히 서울고시촌이다.


  앞으로의 대학은 다국적 기업화 역시 됨으로 저조한 대학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야구장의 생사가 지역 야구단이 얼마의 성적을 거뒀느냐에 의해 좌우되듯, 대학의 생사는 학문적 업적에 의해 좌우된다. 이명박은 취업률로 하려는 것 같은데 실수하는 거다. 대학은 대학이다.


  공개적으로 2년 먼저 발표하고도 미국 박사의 업적이 되었다. 그래도 상관없다. 획일교육에 당한 사람이 한두 명이랴. 그저 최종적인 승리는 위대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따름이다. -미국의 박사 그냥 가져라.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대이다.


  탁상공론 성리학과 일제시대 때문에 다 빈치나 에디슨이 어울리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갈루아를 모른 상태에서 갈루아의 수준이 다가온 상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갈루아는 ‘갈루아 방정식’을 남긴 역사상의 수학 천재다. 아벨, 라마누잔의 경우처럼 갈루아란 이름도 수학사에서 무시 못 할 이름이다. 어떤 사람은 나에게 나의 인생이 천재 수학자 갈루아를 닮았다고 해주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나는 ‘통일한국, 중국, 일본의 삼국 동맹’과 ‘통합 아시아’도 떠올리기 시작했다. 호랑도(虎郞島)의 통일을 위한 아이디어 역시 시도하기 시작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말이다.


  나는 2005~2025년을 통일시기로 예측을 하기도 했다. 훗날 신문에서 통일이 언제쯤 될 것이냐고 조사한 게 있었다. 내가 고등학교시절, 대학시절 생각한 2005~2025년 사이에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때로는 신문도 나의 뒤를 졸졸 따라올 때가 있나 보다.


  어이 경성제대 열심히 하렴. 근데 그 수준으로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의학상에 도전한다는 게 무리 아닐까. 그러니 서울대에서는 노벨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후후, 열심히 고시공부나 하렴. 그게 암기력 왕들 수준에 딱 어울리니까.


  하긴 나도 처량하지만. 내 나이 이제 만 35~36세, 너무 늙었다. 도대체 이 늙은 나이에 뭐를 이룩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너무 늙어서 이제는 후손들이나 생각해야겠다. 도대체 이 늙은 나이에 뭐를 할 수 있을까. 아싸 늙은 나이, 늙은 나이, 오예, 늙은 나이. 나이, 나이, 오예 나이, 후후후.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