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대책회의 "美쇠고기 판매 중단해야"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2.02 13:49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제주도민대책회의는 2일 신제주 롯데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대형마트에 미국산쇠고기 판매중단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김권호 회장은 "광우병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도내 대형마트 3사가 지난 28일부터 미국산쇠고기 판매를 시작했다"며 "기회 있을 때마다 제주지역경제발전과 도민과의 상생을 강조해온 대형마트 3사는 도민 건강권과 축산관련산업의 생존을 위해 미쇠고기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만일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쇠고기 판매를 강행한다면 도민과의 상생.공존을 거부한 행위로 규정해 소비자.시민단체.관련 업계와 함께 도민건강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광범위한 공동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식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7월 제주고 학교운영위원회가 제주산 한우를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사례가 있다"며 "친환경우리농산물급식결의가 확대되도록 친환경우리농산물급식제주연대, 학부모단체, 교육관련단체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또 "도내 유통업체 중 일부가 최근 미쇠고기를 도내에 반입.유통한 사실이 있다"며 "농업인 단체.도의회 등과 협력해 이들 업체들이 제주산 농축산물 수급안정과 가격유지를 위해 지원되는 국비와 지방비를 보조받고 있는지 실태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롯데마트와 이마트 신제주점을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sunny10@yna.co.kr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김권호 회장은 "광우병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도내 대형마트 3사가 지난 28일부터 미국산쇠고기 판매를 시작했다"며 "기회 있을 때마다 제주지역경제발전과 도민과의 상생을 강조해온 대형마트 3사는 도민 건강권과 축산관련산업의 생존을 위해 미쇠고기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만일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쇠고기 판매를 강행한다면 도민과의 상생.공존을 거부한 행위로 규정해 소비자.시민단체.관련 업계와 함께 도민건강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광범위한 공동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식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7월 제주고 학교운영위원회가 제주산 한우를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사례가 있다"며 "친환경우리농산물급식결의가 확대되도록 친환경우리농산물급식제주연대, 학부모단체, 교육관련단체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또 "도내 유통업체 중 일부가 최근 미쇠고기를 도내에 반입.유통한 사실이 있다"며 "농업인 단체.도의회 등과 협력해 이들 업체들이 제주산 농축산물 수급안정과 가격유지를 위해 지원되는 국비와 지방비를 보조받고 있는지 실태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롯데마트와 이마트 신제주점을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sunny10@yna.co.kr
(끝)
출처 : 연합뉴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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