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9(한글날) 금요일 날씨 : 맑음
갤러리아 타임월드로 갔다. 대훈서적으로 갔다. 책이 다 치워져 있었다. 새로 단장한다고 되어 있었다. 며칠 전 방OO한테 대훈서적 망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가서 보니 진짜였다. 문구를 봤다. 그러다 여직원한테 대훈서적 문 닫았냐고 물었다. 여직원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서점이 망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한심하다. 학창시절에는 책을 최소한 수백 권 읽어야 하는데 말이다. 책에 길이 있다. 한국은 오로지 입시 과목만 중시하는데 정말 웃긴다. 책 읽는 시간을 강탈하고 있다.
방송국에서 판매하는 DVD를 봤다. SBS도 있었고 MBC(선덕여왕)도 있었다. 전에 내가 괜찮은 TV프로를 DVD로 만들어 팔면 소장하고 싶은 사람은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 이루어졌다. 시간 광고도 그러더니 말이다. 역시나 아이디어 최강도 되고 싶다. -10월 9일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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