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문학관/시

대의 VER-1, 대의 VER-2

아전가드 2007. 2. 12. 18:07
                                           

1.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밖에 없었던 이들과 획일교육에게 시달리는 모든 이들에게 삼가 바친다. 죽어간 이들이여, 이제는 칼릴지브란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고요하여라.


미안하구나 보들레르여 랭보여, 너희 종교의 배교자인 날 욕하려무나.


2.


#define 봉황 "획일교육 (간판주의의 (추종자들=추종세력들))"

#define 주작 "자신의 재능과 끝없는 노력으로 성공한 이 "

#define 대의 "주작에로의 굳은 신념 "


typedef 사회의조롱선생들의멸시가족들의냉대 박해;


<대의(大義) Ver-1>


                    변성재


나에게 가해진 가혹함이

나를 더 성숙시켰음을 나는 안다;

선지자들의 말씀대로

시련없이 태어나는 것은 없었기에;

봉황으로부터 받은 고난도,

한낮 주작으로 변하는 동안의

과정에 지나지 않았음을;


(delay(2000)=지연시간 2초);

일어선 채로 또는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눈동자를 약간 올리며

힘을 가하면서 굵은 목소리로)


일찍이, 봉황은 주작을 싫어했다;

기득권이 줄어들까;


그러나, 시간은 봉황보다

주작이 더 뛰어나다는 진리를

깨닫게 할 것이다;


갖은 박해에도

대의는 죽지 않으리니,

앞서간 이들을 봐도 명확하리;


새로움의 탄생이며

하나의 과정으로서의 나는

그렇게 존재하리라;



<대의(大義) Ver-2>


                    변성재


나는 나에게 가해진 가혹한 현실도 나를 성숙시켰음을 안다.

앞서 깨달았던 이들의 말씀대로 시련없이 태어나는 것은 없었다는.

------- 획일교육에서 당했던 좌절도 간판주의 추종세력들의 조롱

까지도, 궁극적으로는 그런 자들이 어리석었다는 사실을 배가시키

는 도구로 쓰여지게 됨을.


(지연시간 2초,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일어선체로, 눈동자를 약간

올리며, 눈에 힘을 가하면서 굵은 목소리로. 아니면, 머리속에 떠

올리며)


---- 일찍이, 봉황은 주작을 싫어했다.

자신들의 어리석음이 탈로날까.


그러나, 시간은 보게할 것이다.


{

봉황보다 주작이 더 강력했다는 사실을.

- 위대한 진리요 길이며,

앞으로도의 불변을.

}


획일주의의 온갖 모욕에도 대의는 죽지 않으리니,

(= 아무리 그런 수준으로 갖은 조롱을 줄지라도, 누려야할 개성과

자유에 대한 갖은 탄압에도 대의는 살아남으리니,)

앞서갔던 이들을 봐도 명확하리.


아인슈타인도, 한국의 아이큐 75란 모델출신도, 그리고 알리도 처

어칠 역시.., 에디슨도, 한국의 해커 1호도, 그리고 보들레르나 랭

보 역시.., 피카소도, 장한나도, 그리고 보슈도 하우프트만 역시..,

- 이런 빌어먹을, 손이 아프군 - 이외의 인물들까지 보여주었나니.


새로움의 탄생으로서의 나,

이러한 과정으로서의 나,

나 역시도 위와 같이 존재하리라. / *이 시는 나를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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