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문학관/시

학벌에 대한 찬가

아전가드 2007. 3. 2. 21:11
[ 학벌 대한 찬가 ]


뻔지름 하기만 했던 얼굴을,
기름기만 흐르던 머리를.
청소도 안하나 얼굴을.
청소도 안하나 그 머리를.
온통 비듬마저 떨어진다.

죽은 살가죽의 노래

<나는 꽝이었어요, 그래서 언제나 이 모양이죠.>

그래, 그렇다. 너무나 멋져 띠용.

누가 니들 얼굴에 똥칠을 하려나.
모른 체 했던 사람들도 그렇게...
누군들 막을 수 없으리.

--- 샛별의 섬광, 작대기는 없답니다.

아무에게나 다리를 쩍 벌리는 여자의 몸과 같은 너

<칠면조의 뒷다리나 뜯겠어요, 흑흑흑흑.>

젠장알, 흐느껴 우는 소리다.

그러한 람바다는 지렁이가 눈돌린다아.

메뚜기 여 날 아와다오.
너 의 성난 이빨을 부딛혀 다오.
태 풍은 없다 니 까.
오 늘 의 일기 예보 는 무척 이나
정 확할 거 라 는 말이야 .
내일 도 이 러할 테니 까.

먹구 름이 되 어 태 양을 가 려 라 .
더 이상 똥 은 퍼부 어 지 지 않 으리니.

성난 코뿔소의 코가 없는데
도대체 이런일이.

지나가는 미친개야, 이리오너라.
할딱이는 네 혓바닥으로 빨아라.
땡이를 치게.

. . .

나는요, 제 정신이 아니랍니다.
파란불이다, 건너자.

모든것이다.흐르는샘물이
거꾸로흐르는.

'성재문학관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르크(Zark)'의 유래 외  (0) 2007.03.24
‘보스트오’의 유래 외  (0) 2007.03.22
봉황 따위가 주작의 큰 뜻을 어찌 알겠냐만  (0) 2007.02.25
최후의 승자  (0) 2007.02.16
독 서  (0) 200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