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때, 나는 컴퓨터를 엄청나게 가지고 싶어 했다. 그 당시는 삼보 트라이젬이 인기가 좋았다. 삼보 트라이젬은 8비트 컴퓨터였다. 대우에서는 아이큐1000을 내놓고 있었다. · 한편, 금성은 삼보, 대우에 뒤지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퍼스널 컴퓨터(퍼스컴)를 출시한 상태였다. ·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대흥초등학교는 금성 컴퓨터를 40여 대 정도 산후로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미래의, 정보화 사회에 뒤지지 않을 인재 양성을 원했나 보다. · 초등학교 6학년 때의 담임 선생님은 나의 어머니께 “성재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세요. 앞으로는 컴퓨터가 유망할 것입니다.”라고 말씀했다. 그 후, 나의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컴퓨터학원을 찾아 나섰다. 마침내, 나는 대전 한밭컴퓨터학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