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은 너무 한다고 여겨질 정도로 고집이 있다. 고집으로 변씨를 뛰어넘으려고 하는지는. 그리 된다면 최씨로는 유일하게 변씨 고집을 뛰어 넘은 여자가 되겠다. 최진실의 고집을 이기려다 손발 다 들겠다.
왕고집 최진실은 자신의 이기적인 면을 약간이라도 접어 둘 필요가 있다. 때로는 고집이 좋지만 너무 고집을 피우면 경솔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자기 배만 채우려는 깍쟁이”란 소리도 듣는다.
예쁘장하게 생겨 가지고 고집만 세구나. 최고순이라고 불려도 되겠다. 그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만, 아량으로 원만하게 매듭 하기를. 최진실이 이 글을 보고 씩씩거려도 할 말 다하겠다. 최진실은 고순이, 짠순이, 화나면 사납다 순이, 가정 일을 맞기면 잘하겠다. 흠, 세탁을 잘 하나요!, 최진실님. 원래, 조민수 스타일과 최진실 스타일은 집안일에 최고다. 최진실은 집안일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유는 최진실이 연기에 정렬을 보태느라고 집안일을 잘 안 해봐서겠다. 최진실의 어머니가 자식을 과보호했나 보다. 원래, 남편이 속을 썩이는 집안의 어머니는 자식을 병적으로 사랑한다. 믿을 건 자식뿐. 나도 경험해 봐서 안다.
한편, 조민수 스타일에게는 절대로 신혼 초부터 잡히면 안 된다. 남편을 계속 부려먹을 수 있다. 신혼 때부터 꽉 잡아야 남편 말에 고분고분해 진다.
최진실은 딸기잼을 굉장히 좋아할 수 있다. 또한, 액세서리도 굉장히 좋아할 수 있다. 귀걸이를 좋아하는 여자는 액세서리도 좋아할 수 있다. 최진실은 ‘귀걸이를 괜히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귀걸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아니다.
최진실이 제인 폰다에 가깝다면 나는 테드 터너에 가깝다. 최진실이 연기에 뛰어나다면 나는 정보 쪽에 뛰어나다. 예를 들자면 <휴먼TV 앗! 나의 실수>에서 K가 S를 보며 “결혼하면 같이 목욕도 하나요?”라고 했던 장면은 큰 뜻이 없다. S를 보며 K가 “결혼하면 같이 목욕도 하나요?”라고 말한 이유는, K 스타일은 S 스타일을 매우 좋아한다. 다시 얘기하면 멋있는 남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여자가 바로 K다(KS).
최진실은 인정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고집, 성질을 약간이라도 죽이고 자선을 베푼다면 인생이 아주 평화롭겠다. 초상권 침해에 관한 얘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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