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교육을 해야만 한다

  잘났다던 학교성적 1위, 학교성적 2위들 다 어디에 있을까. 나라가 너무 어려운데 그 잘났다던 실력으로 백 번, 천만 번이라도 이겨내야 할 게 아닌가! ‘전쟁 나면, 달러와 금(보석)을 가지고 외국으로 어떻게 도망갈 수 있을까’하는 궁리만 열심히 하고 있을까. 열 번은 고사하고 한번에도 쩔쩔 매는구나. 누가 보기에도 우습구나. 학교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인간 이하로 취급을 하려고 하더니 학교성적(서울대) 지상주의자들이 이룩한 게 고작 그 정도구나. 그러고도 재미있겠다.

  강간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 과거를 잘 망각하는 나라,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 깡패가 돼도 자기 민족만 괴롭히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 나 잘못 없어 나라, 낙태율 1위의 나라, 대학생 매춘이 유행이 된 나라, 부정부패(不正腐敗)의 나라, 비리와 오리발의 천국, 사이비종교가 판치는 나라, 스트레스 1위의 나라, 신용이 약한 나라, 실업자의 나라, 음식 쓰레기가 많은 나라, IMF한파를 당했던 나라, 자기 민족에게만 사기를 잘 치는 민족이 사는 나라, 지적재산권을 우습게 아는 나라, 청소년 흡연률 1위였던 나라, 폭력이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나라, ......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 장점을 넘어선다. 한국이 희망의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서울대 지상주의가 사라지고 전인교육, 재능교육, 인성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 입시교육 때문에 전인교육, 재능교육, 인성교육이 뒤로 밀려나는데 참으로 개탄스럽다.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계속 뇌물을 받거나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득세를 하지 않을까.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 한다. 강력한 의식수준의 민족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천년, 만년 나라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