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바로 너야 +
나의 영감의 원천이며
인류 역사상 좋게 남을 불멸의 여인,
베토벤에게도 불멸의 여인이 있듯
나에게도 불멸의 여인이 있으리.
그게 바로 너야.
수천의 아이디어와 논문, 수천의 시와 소설 등 작품을
그대에게 바치리.
억만 경만 바치고 싶지만 –(극대과장법, 시적허용)
내가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니고 미안하이.
그게 바로 너야.
수십 가지를 이룩하든 수백 가지를 이룩하든
그대 이름 다 붙여줄게.
영화 ‘아마겟돈’을 봐봐. 도티.
그게 바로 너야.
내가 책을 출판하는 경우,
공동저자로 이름을 남겨 주리니.
그게 바로 너야.
나는 호랑이를 그리려고 노력했기에 고양이라도 그렸노라.
후회는 없다.
사랑이여, 나 영원히 너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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