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
왜 구름을 잡으려고만 하지.
뜬구름을 만들려고 하나.
지켜보면 안 될까.
나는 오늘도 구름을 본다.
구름에게서 자유롭고
다양한 무지개를 배웠다.
일척동자에게서도 배울 게 있다.
어린이는 구름이다.
벽과 땅을 가을 하늘 삼아 구름처럼
다양하게 그려되는 미켈란젤로,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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