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문학관/에세이

한국 대통령 아뿡다라 5.0 (버전업)

아전가드 2022. 7. 10. 01:04

[한국 대통령 아뿡다라 5.0 (버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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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희 대통령 : 나와 근접거리가 작용하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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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장면 전 총리가 영친왕(이은)도 입원했었던 서울 명동성모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장면 전 총리를 문병 갔다. 박정희 대통령은 장면 전 총리(박정희 대통령을 보자 “수고 많으십니다.”)의 모습을 본 후 장면 전 총리에게 했던, 즉 정치를 못 하게 했던 것을 해제했다. 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그게 뭔 필요가 있었을까만. 하여간에 훗날 그 명동성모병원에서 내가 태어났다. 영친왕, 장면 총리와도 그렇게 조그만 인연이 되는 것일까. 박정희 대통령은 나의 근접거리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장면 총리(전 총리)는 8층(특실층)에 입원해 있었을 것이고 나는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으니 아마도 4층이었을 것이다. 내가 태어났을 때 간호원(간호사)들이 이 아기의 엄마가 누구냐며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엄청나게 좋아하셨다고 한다. 혹시나 훗날 내가 세계적인 대천재가 될지 착각하셨던 것일까. 어쩌면 주재 말이다. 결국은 아이큐 두 자리에다 낙제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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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어난 지 한 달 정도 만에 세례(영세)를 받게 되었다. 세례명은 북한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름과 같았다. 동명이인(同名異人)이었지만 말이다. 1966년 영국 런던월드컵 때 3 대 0으로 이기고 있던 북한을 5 대 3으로 패하게 만든 포르투갈의 그 검은 표범 에우세비오. 저의 세례명이 에우세비오이다. 내가 선택한 게 아니라 부모님이 천주교 신자이다 보니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되었다. 나의 친가는 천주교이고 외가는 개신교이다. 친척 중에 목사도 있었으니까. 전도사도 있었고 말이다. 정은아, 니도 니 할아버지처럼 에우세비오 맛 좀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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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규하 대통령 : 대전에 무덤이 있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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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던 모임에서 대전 현충원에 가는데 나도 함께 가게 되었다. 제일 먼저 가게 된 곳은 천안함 46 용사들 묘지였다. 생각하지도 못했다. 하여간에 참담(?)했다. 어쨌거나 그것도 조그마한 인연일까. 시간이 좀 지난 후 묘지가 하나 있는 데로 가게 되었는데 그럴 수가, 쳐다봐 알게 되었는데 최규하라고 되어있었다. 잠시 있다 하여간에 나도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왔다. 뭔 일이람. 며칠 전에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가 대전 현충원에 가서 천안함 46 용사들 묘지에 다녀갔다고 한다. 나도 정계 진출하고 싶었는데 그 정도 나이에 한나라당 당원이 되고 말이다. 청년당원이었을까. 지금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손수조, 이준석만 인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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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두환 대통령 :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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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 안에 전문대가 하나 있었는데 전두환 대통령이 그 대학에 대해 안 후 대덕연구단지 안에 있는 대학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며 조치했는데 결국 컴퓨터가 주력 학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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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상전문대학으로 시작해 훗날 충남전산전문대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충남전문대, 대덕대학, 대덕대학교로 되었다. 내가 대덕대학교에 전문대 때 들어갔었다. 그것도 전자계산학과(전산과)에 말이다. 91학번이다. 그 당시 전산과가 1번 학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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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태우 대통령 : 신변안전작업(?) 조금 도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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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내가 다니던 곳 대통령 전용실을 폐쇄하는 바람에 나는 누구와 노태우 대통령이 사용했던 농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겼다. 나와 함께 농을 옮긴 사람은 성이 배씨였다. 그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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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미그19기를 몰고 귀순한 이웅평 대위도 그 당시 만났다. 그 당시 공군 중령이었는데 공군본부에 모임이 있어 들렀다 서울(?)로 가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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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임승차를 위해 손을 들으니 승용차가 한 대 섰다. 차가 얼마 갔을 때 그 멋진(?) 남자가 나에게 북한에서 전투기 타고 귀순한 사람을 아는지 물었다. 내가 이웅평이라고 대답하자 그는 “너는 참 만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났다. 내가 바로 이웅평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담담했다. 대통령이 와도 ‘그저 대통령 떴구나.’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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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영삼 대통령 : 충현교회 장로도 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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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에 있어 최악의 현실을 만들어 냈던 여자가 있었다. 탤런트 최명길(김한길 부인)을 닮았나. 그 여자 오빠는 가톨릭 성직자였다. 그 때문에 결국 우울증에 걸렸던 것일까. 더군다나 감당하기 힘들었을까. 나는 미련 없이 서울로 떠났다. 대전에 안 내려갈 거라고 다짐하며. 서울에서 터전을 잡으려고 마음먹었다. 서울은 내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했다. 나의 고시원 생활이 시작되었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노벨고시원이었다. 하여간에 나는 삼성 SDS 멀티캠퍼스에서 여러 과목을 배웠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컴퓨터 학원이었다. 삼성과 조그만 인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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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재용과 맞장 뜨려고 했는데 말이다. 거기는 입학에 앞서 시험도 보고 면접도 보는 데였다. 남자 담당자 앞에서 면접을 볼 때 멋있는(?) 성당(?)이 보였는데 –커다란 유리창으로, 직접 가보니 성당이 아니었다. 훗날 알게 되었는데 충현교회였다. 아는 형인가 나의 여동생인가 나에게 그 동네(?)에 멋진 성당이 있다고 가보라고 했는데 성당이 아니라 교회였다. 가보지 않고 말하다니. 예배 중 나이 많은 목사님이 김영삼 장로님 어쩌고 말했다. 그 후로 생각났다. 뉴스에서 김영삼 대통령 어쩌고 충현교회 어쩌고 한 그 충현교회였다. 엄청나게 큰 교회였다. 뉴스로부터 보고 들은 걸 까먹지 않았나 보다. 먼 훗날 인터넷을 하다 검색해 알게 되었는데 장로교였다. 나는 감리교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장로교도 감리교도 장로가 있는데 침례교는 없다. 웃음 주는 설교로 유명한 장경동 목사가 침례교 목사이다. 내가 지워버린 그 여자, 그 여자가 믿는 종교(천주교)는 믿지 않겠다고 다짐하다시피 했었는데 결국은 충현교회에 다녔다. 충현교회 동네에 있던 역삼동성당에도 가봤었지만 말이다. 나는 하나님교나 불교로 개종할 생각에 있었다. 우울증약과 수면제로 버티던 때였다.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다 한 번 지각했다. 삼성 SDS 멀티캠퍼스에 말이다. 강의실에서 있을 때 나의 옆자리에는 이화여대 전자계산학과 출신 유부녀가 있었다. 젊었다. 함께 JSP도 자바(Java)도 EJB도 배웠다. 나는 그 여자를 만나기 얼마 전까지 이화여대는 서울대를 위한 고급 창녀라고 하던 차였다. 지금은 아니지만 말이다. 나도 많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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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에 배우다 4개월 만에 큰 병을 얻어 결국 어머니와 힘들게 대전으로 내려와 병원에 입원했다. 총 3개월 정도 말이다. 그래서 삼성 SDS 멀티캠퍼스를 수료하지 못했다. 병원은 두 곳이었다. 그렇게 되었다. 나는 천주교를 믿는 여자와는 결코 결혼하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그 여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다.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나는 그 여자를 만난 적도 말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는 거다. 오히려 그게 잘된 일이었다. 나와 성격이 맞지 않고 더군다나 그 여자보다 예쁘고 능력 좋고 실력도 좋은 여자는 널려 있으니 말이다. 시간이 좀 더 흐르니 다 부질없더이다. 어쨌든 항우울제를 먹던 내가 한심하다. 항우울제 때문에 치매 역시 걱정을 해야 했는데 말이다. 어디에서 있든 내가 그 여자에 대해 씩씩거리면 기적인가 가수 소명의 ‘빠이빠이야’란 유행가가 들려왔다. 한두 번이 아니었다. ‘사랑의 그 약속을 내팽게 치고 떠나가는 여자야 울 줄 알았지 착각하지마 너를 잡을 줄 아냐 이 세상에 어디 여자가 너뿐이더냐~ 너보다 착한 여자 너보다 고운 여자 만나 살면 되는 걸 그래 가거라 행복해라 빠이빠이 빠이빠이야 (중도생략)’, 이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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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일은 수십 번일까, 수백 번일까. 엄청 많다. 그러니 하느님(하나님, 창조주)의 존재를 부정하지 못할 수밖에. 엄청 많이 직접 경험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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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을 받은 것일까. 충현교회 예배를 보는 장소에서 있을 때 찬송가대가 연습하는 것을 봤다. 나도 참여하고 싶었다. 내가 가서 함께 할 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누구냐고 물으면 돈과 명예를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판 사람이라고 대답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파우스트와 비슷하다고 말이다. 악마(사탄)에게 영혼을 넘긴 적은 없지만 말이다. 그 찬송가대에는 청년들이 많았는데 말이다. 지휘하는 여자는 20대 처녀(?)였고 말이다. 결국, 큰 병을 얻어 그렇게 하지 못했다. 하도 안 돼서 다시는 천주교를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다시피 했다. 어쨌든 대전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혼자 걷기 좀 힘든 상황이었다. 어떻게 대전으로 내려왔을까, 그건 궁금하다. 어떻게 대전으로 왔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훗날 어머니는 송씨 아저씨(송○○ 신부 아버지)가 루르드 성모 발현지에서 가져온 물이라며 마시라고 말씀하셨다. 맛이 독특했다. 성모상 같은 플라스틱병에 들어있었다. 어머니가 성호를 하고 마시라고 말씀하셔서 그렇게 했다. 효과가 있었을까. 역시 기적의 샘물이다. 나는 아우구스티누스 성인과도 근접거리가 작용할까.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루터와 켐니츠의 경우처럼 말이다. '한국의 UN 가입 역시 루르드 기적의 연장선에서 봐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기적은 또 다른 기적을 낳기 때문이다. 죄악은 죽음을 낳지만 말이다. 거참, 하느님을 떠나려 하거나 떠나면 신기(?)할 정도로 되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데 저 같은 하찮은 사람에게 무슨 관심이 있으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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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대중 대통령 : 내가 제일 좋아했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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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청와대로 내가 남긴 것을 보냈다. 내가 남긴 편지 같은 거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세례명인 토마스 모어를 언급했고, 장면 총리의 대자여, 노벨 평화상 수상자시여(?), 라고도 남겼는데 날짜가 좀 지난 후 청와대에서 감사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편지가 왔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이름으로 말이다. ‘감사합니다’가 두 번이었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때도 한자리했는데 말이다. 서울대 영문과 중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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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대 인문계네. 근데 그 감사편지를 보낸 날짜는 지금도 기억하는데 2000년 10월 13일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당선자로 뽑힌 날이었다. 우연의 일치였을까. 그 감사장이라고 해야 하나 감사편지라고 해야 하나,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기념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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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장강박증이 좀 있어 기념으로 할 거는 잘 안 버린다. 내가 보낸 주된 내용은 한국의 획일교육과 서울대 지상주의를 비판하며 교육개혁을 촉구한 거였다. 대통령을 움직여서라도 그리하고 싶었다. 편지 같은 것도 포함해 좀 방대한 분량이었다. 어쩌면 아주 큰 도박과 같았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라고 미리 단언한 것 말이다. 빗나가면 뭐 되는 그런 거 말이다. 적중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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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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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노무현 대통령 : 내가 청와대에 간 날은 아프리카 어느 대통령과 회담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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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갔다. 내 생전 처음으로 말이다. 내가 좀 어수룩해서인지 결국 늦게 연락이 되어 큰 버스에 방문객은 나 혼자 타고 청와대로 들어갔다. 청와대에 파견된 경찰 아저씨가 나를 인도해 줬는데 나에게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아프리카(어느 나라인지는 기억 안남)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했다. 그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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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청와대에 왜 갔을까. 노무현 대통령 때 처음 청와대에 갔다. 기념품은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열쇠고리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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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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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명박 대통령 : 영부인을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김윤옥 여사의 남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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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데서 단체로 청와대로 갔다. 이번에는 나 혼자 간 게 아니었다. 이명박 대통령 때는 기념품이 컵이었다. 지금도 있는데 책장 위에 있다. 피에타 옆에 말이다. 그 피에타는 어디 성당 교리 경시대회에서 1등을 해서 받은 거였다. 중학교 때 말이다. 더군다나 어느 교육기관 다닐 때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로 간 적이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때 유치했다는 2011년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개회식이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고 김윤옥 여사가 참석했다. 김윤옥 여사 말씀이 끝난 후 김윤옥 여사가 퇴장할 때 2층 위치에 있는 내 아래쪽으로 다가온 후 나갔다. 그 당시 폴더폰으로 사진을 촬영했는데 김윤옥 여사가 촬영되어 있다. 나의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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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박근혜 대통령 : 한때 내가 엄청 사랑했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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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청년당원으로 말이다. 다 이유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대선 후보가 되려고 겨루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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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대전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인가 한 후 잠깐 대전·충남 한나라당 당사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전여옥도 함께 왔다. 표절했다고 욕먹는 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회의원 말이다. 어쨌든 가까이서 실제로 본 여인이 이명박 다음 대통령이 되었다. 연설도 좀 했었는데. 나는 박근혜를 엄청나게 좋아하던 차였다. 육영수 여사를 장모님으로 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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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에서 있을 때 누가 무리지어 걸어내려 오기에 피하다시피(?) 했는데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악수를 청해 악수를 하게 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때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는 국무총리로 내정도 되었다 문제가 생겨 사퇴했다. 아마 병역 때문이었을까. 좀 호탕한 성격이라 당 대표 시켜도 될 거라 여겼는데 말이다. 결국, 국무총리를 시켜야 한다고 했는데 말이다. 안타깝지만 하여간에 내가 악수를 하게 된 사람 중에서는 최고 위치까지 오른 인물이다. 국무총리 말이다. 박근혜 정권 때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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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문재인 대통령 : 세상 참 비좁지 않을까(묵주의 기적 ‘흥남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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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삼촌(결혼했다면 큰아버지)은 미국 뉴욕 건너편에 있는 뉴저지 오렌지성당에 간 적이 있다. 수의실로 갔는데 그 수의실에 있던 미국 사람은 큰삼촌이 한국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기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마침내 그 미국 사람이 또 말했다. 제가 바로 빅토리호 선장이었다고 말이다. 가톨릭 성직자가 되다니. 선장 말이다. 수도자였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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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러디스 빅토리호, 흥남철수 피난민들은 결코 빅토리호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영화 ‘국제시장’에도 등장했던 그 미국 수송선 빅토리호. 훗날 알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레너드 라우 선장이었나. 그런 사람이 가톨릭 수사가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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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게 있어 두 사람이 다가온다. 전에는 성심당 할아버지 한 분이었는데. 어쨌든 한 분은 성심당 초대 사장님, 그리고 또 한분은 문재인 대통령 아버지. 두 분 모두 빅토리호를 타고 한국으로 왔다. 북한 탈출 1세대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2세대일까 3세대일까. 그렇다면 요즘 탈북민들은 몇 세대일까.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만갑, 채널A)’, ‘모란봉클럽(TV조선)’에 등장하는 탈북민들도 말이다. 그런 TV프로를 방영하는 것은 잘한 일이다. 서로를 알아야 통일도 하는 거다. 서독, 동독은 왕래라도 했지 남한과 북한은 그러지 못하니까 말이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그 축에 끼지도 못한다. 그건 뭐 요실금도 아니고. 찔끔찔끔. 수십, 수백이 아니라 한 번에 만 명이 해도 부족할 판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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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미국 뉴욕에서 3년 정도 있다 귀국한 후 쉬시다 성심당 초대 사장님의 승용차 운전기사를 좀 했다. 오래전 일이다. 나는 어렸을 때 성심당 할아버지(나는 성심당 초대 사장님을 성심당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별장(?)에 놀러 간 적이 몇 번 있었다. 대전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이 성심당인데 경기도지사를 했던 손학규가 민생투어 때 3일인가 성심당에서 일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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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성심당 할아버지 아들이 사장을 하고 있다. 나도 대흥동성당 성당사무실에서 그분이 직접(?) 가지고 온 튀김 소보로를 먹은 적이 있는데 얌전하고 굉장히 겸손하다. 성심당 할아버지가 가정교육을 잘했다는 증거이다. 조양호 회장도 본받지 말이다. 하긴 이명희 책임일까. 이명희, 조현아, 조현민 때문에 얼마나 머리가 아팠을까. 세 여자!! 남편이 세계 이곳저곳 사업에 정신이 없으면 아내라도 집안을 잘 이끌어야지. 그래야 든든하지.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아내를 믿고 일에 몰두할 수가 있나. 몰두해도 삑싸리 나지. 남성 존중적 모계사회도 모르나. 남편이 일에 정신이 없는데 바람이나 피고 하는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위치가 바뀐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신세계 이명희도 좀 황당하겠다. 한진 이명희와 한글 성명이 같아 한진 이명희를 연상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신세계 이명희는 남자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 신세계 이명희는 이병철 딸이자 이화여대를 졸업한 여자이다. 이병철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아버지이자 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만약 이명희가 남자였다면 이건희가 아니라 이명희가 삼성을 물려받았을까. 아버지가 지금 성심당 사장은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말씀하시던데. 문재인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아버지는 빅토리아호에서 다섯 명이 태어났는데 다섯 명 이름이 김치 원, 김치 투, 김치 쓰리, 김치 포, 김치 파이브라고 말씀하셨다. 김치 파이브가 얼마 전까지 뭐를 했는지도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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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명이 콩나물처럼 서서 왔는데 한 사람도 사망하지 않았다고도 말씀하시던데. 기적이라고. 아버지는 3일이라고 했는데 인터넷에서 확인해 보니 이틀이었다. 흥남에서 거제도까지 걸린 시간 말이다. 아버지는 빅토리아호라고 했는데 인터넷에서 확인해 보니 빅토리호였고 말이다. 메러디스 빅토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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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호 선장도 천주교, 성심당 할아버지도 천주교, 문재인 대통령도 천주교. 천주교 판이네. 이완구(바오로)도 나경원(아셀라)도 천주교라며. 박근혜는 율리아나이고 김연아는 스텔라이고 김태희는 베르다이고 말이다. 이윤지는 마리아. 빅토리호가 도착한 데가 거제도라던데 12월 25일이었다던가. 성탄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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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죠, 그 손학규가 말이죠, 저를 기준으로 제 옆에 있었다더군요. 저와 악수하며. 사진 참조. 그렇다면 가운데는 저이고 그럼 저를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키 큰 사람은 누굴까. 아마 박근혜가 차를 타고 서울로 갈 때 박근혜가 전화를 했던 아저씨가 아닐까. 세상 참 비좁지 않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이재오라고 예외일까. 어쨌든 내가 그랬지 않은가. 홍준표는 2선으로 물러나고 오세훈, 이완구 불러다 쓰라고. 그는 오세훈도 이완구도 아니다. 힌트는 있다. 같은 당이다. 초상권 때문에 얼굴을 알아보기는 약간 힘들 거다. 홍 누구와 이름이 비슷하다. 충고하건대 손학규는 고향(친정)으로 돌아가라. 맨 처음 입당한 당으로 가라는 거다. 더 이상 철새가 되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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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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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나는 나경원과 유승민, 이낙연, 김문수, 윤석열, 유시민, 이해찬한테는 흥미가 없다. 성균관대 출신인 황교안과는 그저 그렇고 말이다. 고려대 출신인 오세훈이라면 모를까. 나는 대학교 중에서는 고려대학교를 제일 좋아하니까 말이다. 후후, 달창에 대한 나경원의 변명도 한심하더라. 서울대 법대 수준하고는. 나경원이는 대변인 해서 얻은 주가!! 원내대표를 해서 왕창 날렸다. 문재인 다음 대선은 이재명과 오세훈이 대결했으면 좋겠다. 한 명은 경기도지사이고 나머지 한 명은 서울시장이다. 이재명 VS 오세훈이 딱이겠다. 누가 되든 말이다. 오세원님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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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성심당 할아버지가 자기와 아내, 아마 딸 둘을 빅토리호에 태워주지 않으려고 해서 묵주를 들고 흔드니 태워주더라고 말이다. 그게 묵주의 기적일까. 묵주가 살린 거다. 그런 묵주가 있던 빅토리호가 공습이나 높은 파도 때문에 침몰할 가능성이나 있었을까. 성탄절(크리스마스)에 거제도에 도착한 것도 기적이고 말이다. 한국이 일제로부터 광복을 맞은 날은 가톨릭(천주교)에서는 성모승천대축일이라고 하던데 말이다. 선교사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천주교를 받아들인 유일한 나라여서 하느님, 성모님이 특별히 봐주시는 거였을까. 그 중심에는 한국 천주교 창립선조 첫 번째인 광암 이벽(요한)이 있었겠고. 나는 이벽이 저번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123위 시복식 때 포함되지 못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어쨌든 하느님은 정약종(아우구스티누스), 김대건(안드레아), 강완숙(골롬바) 등 순교자들이 흘린 피를 기억하시고 계셨던 것일까. 그런 특별한 나라인데 낙태율 세계 1위인 것은 아주 슬픈 현실이 아닐까. 성매매는 베네수엘라에 이어 세계 2위라고 하던데 말이다. 한국 여자들은 돈을 너무 쉽게 벌려고 해서 탈이다. 그러니 5억 원 벌려다 5조 원 날리지. 언제까지 위대한 생명이 나오는 성스러운 문을 더럽힐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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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전에 부산에 갔었다. ‘국제시장’이란 영화에 등장했던, 물건 파는 가게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도 일행이 거기를 배경으로 나를 촬영해 주기도 했다. 세상 비좁네. 엮여도 어떻게 그렇게 엮이나. 자갈치시장에 가보기도 했다. 자갈치시장의 경우 꼭 가보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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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국 드라마 특성 효과일까. 한국 드라마는 삼각사랑에다 가족과 이웃이 몇 집 건너면 다 이어지던데. 친인척으로. 질질 짜는 거하고 목소리 큰 것도 단골이고 말이다. 내가 엄청 싫어하는 게 질질 짜는 거하고 목소리 높이는 거다. 그래서 드라마는 잘 안 본다. 신경이 곤두서니까 말이다. 오락프로도 잘 안 본다. 시간 낭비일 뿐. 뉴스와 다큐멘터리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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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큰삼촌은 한나라당 대선후보였던 이회창의 할아버지의 장례미사를 집전하셨다던데. 당진성당에서 계실 때이다. 그 당시 이회창은 젊었다고. 아버지는 이회창의 할아버지가 아니라 이회창의 큰아버지라고 말씀하시던데 말이다. 나의 큰삼촌은 로마 교황이었던 요한바오로2세의 대학원 후배이고 영어, 프랑스어, 라틴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에 능통했다. 중국어는 공부 중이셨다. 박근혜와 박찬호 부인은 5개 국어를 한다던데 말이다. 대학교는 캐나다에서 다녔고 박사학위는 이탈리아(로마)에서 받았다. 한국에서 교수도 하셨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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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변갑선 신부는 193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54년 캐나다로 유학, 라발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60년 캐나다 퀘백에서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로마 안젤리쿰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예산본당 보좌, 당진·대동본당 주임, 가톨릭대학교 교수, 대사동·공주중동·가양동본당 주임을 거쳤다. 1994년부터 대만 해외선교사목·대전가르멜수도원 담당·응봉 본당 주임을 지낸 후 2001년 10월 사목일선에서 물러났다.』 - 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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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23세 (변갑선 치릴로 신부(맨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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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죠. 장례미사, 그로부터 몇십 년 뒤, 교육을 받을 때 여자 강사가 저를 불러내 복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조언을 해주던데. 나는 양복을 입고 있었다. 아마 그 여자 강사는 이회창 후보에게 조언을 해주던 여자였다고(?). 그 여강사 이름은 찾아보면 나온다. 증거는 남겨야 한다. 그래야 빼도 박도 못한다. 즉, 다른 사람이 나에게 못 믿겠다고 반박하지 못할 거다. 나는 그 여자 강사에게 40대에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말했는데 어쩌면 50대에 할 것 같다. 하여간에 바리사이는 예수님이 아무리 놀라운 기적을 보여줘도 안 믿었지만 말이다. 베엘제블이나 찾고. 얼마나 속이 터지셨으면 사탄의 나라가 망한다고까지 말씀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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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대중(토마스 모어), 노무현(유스티노)한테 표를 줬다. 서울대 인문계(경성제대)와는 사이가 되게 안 좋으니까. 특히 법대. 이회창(올라프)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나는 서울대 법대 출신 이정희도 안 좋아한다. 별로니까. 나경원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박근혜 후보한테 더 표를 주게 된 동기는 대선 TV토론 때 서울대 법대 출신 이정희가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 박근혜 후보한테 싹수없이 말을 마구 해대서였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 변희재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정희는 도저히 못 이기겠다는 식으로 말했었다던데 사실이라면 변씨가문 대(大)망신시킬 일이 있나. 설마 우리 변(卞)씨는 아니겠지!! 천상병, 김현, 김재익, 김영삼, 반기문, 윤학, 김종수는 예외로 하지만 말이다. 이공계도 마찬가지이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안철수는 찍어줄 수도 있다. 정치 능력이 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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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윤석열 대통령 : 따라하기(?)가 되는 것일까 (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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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뿡다라 대통령편’에 포함될 수 있을까. 김건희 윤석열 부부와 연관될 수 있을까. 윤석열은 1960년 12월 1*일 생이고 김○희는 1972년 12월 1*일 생이다. 김○희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표를 줬다고 한다. 윤석열과 띠(쥐띠, 띠동갑)도 같고 별자리(사수자리)도 같다. 태어난 달(12월)도 같다. 더군다나 김○희는 윤석열 부인인 김건희(1972년 9월 *일 생)와 이름이 비슷하다. 한 자가 다르다. 성(姓)은 김(金)씨로 같다. 본관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2022년을 기준으로 김○희는 51세이다. 나 역시 51세이다. 검건희도 51세이다. 모두 만 49세이다. 모두 1972년 생으로 쥐띠이다. 올해(2022년) 안에 내가 김○희와 결혼하면 어쩌면 윤석열이 결혼한 나이(51세)에 결혼한 게 되는 것일까. 김○희는 직장동료이다. 미혼이다. 김○희에게는 남자 친구가 있지만 말이다. 나에게 있어서도 그저 나이 같은 친구일 뿐이다. 나는 김○희와 결혼하지 못하겠지만 상관없다. 그런 경우도 있었다는 것도 그저 나에게는 삶의 일부분이다. ‘아뿡다라 언론편’과 ‘아뿡다라 박세리편’처럼 말이다. 호랑도(虎瑯圖)는 윤석열 대통령 때 통일될 가능성도 크다. 김정은이는 급사(急死)하기 딱 좋은 독재자이다. 백두산 역시 열 받아 화를 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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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윤석열 태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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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윤석열(태통령(太統領))의 경우 다른 거로 ‘아뿡다라 대통령편’ 하면 된다.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지 못하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마 오래전 여자한테 차인 후로 말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 수도 있다. 김한길도 나에게는 롤모델 중 하나가 되었다. 한나라당의 김한길 말이다. 한민족(韓民族) 최강을 넘어 전 세계로이다. 솔직히 나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 여전히 짝사랑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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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인을 좋은 거로 인류 역사상 세 손가락이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게 해주고 싶다. 역사상 최고의 여인은 성모 마리아이다. 가톨릭(천주교)에서는 성모님이라고 한다. 뭐라도 해야 한다. 근접거리, 달란트주의, 천재눈동자현상, 중력역전현상, 인물비교분석적용학 등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 노력하고 있다. 우울증 때문에 자살 충동에 시달린 적도 많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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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이든 양대성이론이든 그것들에 못지않은 거 수십 수백 남겨 그녀의 이름을 다 붙여주겠다고 다짐했는데 여전히 나의 능력이 너무 저조해서 그렇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 영화 ‘아마겟돈’에서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던 여자가 남편이 소행성에 자기 이름(도티)을 붙여주겠다고 하자 표정이 바뀌던데, 얌전해지던데 말이다. 자신을 암캐라고 욕하는데도 말이다. 하나에도 그 정도일까. 나는 수천의 시와 소설, 에세이 등 작품, 수천의 아이디어와 논문을 그녀(30대)에게 바치기로 했었다. 하는 데까지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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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뿡다라는 우연일까, 행운일까, 기적일까, 실력일까, 아니면 카오스 원리일까. 불규칙한 건 규칙적인 상태로 향한다고 말이다. 주역이나 명리학도 그랬을까. 아뿡다라는 앞으로도 버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아뿡다라 페르마는 어렵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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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났을 때의 대통령부터 적용했다. 장면 총리 내용이 포함되었지만 말이다. 몇 년 전부터 생각해 오던 거지만 장익 주교님 아버지 장면(요한) 박사(총리)를 복자품, 성인품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나는 친일파 명단에서 장면 총리와 인촌 김성수 선생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던 사람이다. 장면이 한국의 UN 가입에 얼마나 크게 이바지했는지 안다면 장면을 무능하다고만 하지 못할 거다. 이승만도 장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장면이 없었다면 호랑도(虎瑯圖)는 적화통일(赤化統一)이 되었다. 박정희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도 윤석열 대통령도 없었다는 거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만세나 외치고 있었을 거다. 아주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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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되기까지 40년 넘게 걸렸다. 괴테의 작품인 '파우스트'는 60년 정도 걸렸다지만 말이다. 이쯤으로 ‘한국 대통령 아뿡다라 5.0’을 끝낸다. 다른 작품도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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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엄지척 !! (통일한국이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