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키다리
·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오늘 하루도 답답한 마음을 저금한다.
싸늘한 하루를 덮어줄 나의 난로.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까.
구겨진 종이학처럼 변해버린 세월.
가도 가도 보이지 않는 입구.
나는 말 못할 난장이.
새가 되고 싶어도
새가 될 수 없을 작아진 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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