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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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래야만 해.
시는 꼭 이래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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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만만만' ...
그와 만은 붙여. - 그만만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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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장의 돌아감에
규격은 OS
유일한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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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리 정자은행을 차려.
그쪽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시의 정자와
그쪽이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시의 난자를 합쳐
줄쳐진 자궁 속에 넣어 버리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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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틀에 얽매이려면
이식이 더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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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은 이런 거야.
이게 정석이니 이걸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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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쪽은 그게 정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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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의 눈엔 아니야.
나는 줄쳐진 노트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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