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스탠퍼드 대학 교수를 했던 터번이란 학자의 주장에도 타격을 가하는 것일까. 그는 2세부터 14세까지의 지능 지수 140 이상의 아동에 대해 조사하여 ‘천재인 아동’의 가정은 중류 이상의 사회적 위치에 있고, 양친의 교양도 높다. 또한 천재아는 지능이 높을 뿐만 아니라, 건강 ․체격 ․정서성에서도 보통아 이상이었다고 보고했다던데 영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우생학의 제창자인 골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재능의 유전은 있을 수 있지만. 더군다나 아이큐와 천재성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어쩌면 그의 판단은 재능의 드러남 또는 키워질 확률이겠다.
그의 주장은 허구다. 가난한 사람들은 오히려 부자에 비해 자녀의 재능에 관심을 보일 확률이 낮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이 있다. 따라서 자녀들의 재능은 밭에 묻혀 있을 보물로 있는 것이며 이는 그에게 가난한 가정은 부자 가정에 비해 천재가 적다는 착각을 일으켰을 것이다. 이는 장영실을 기용한 세종대왕의 예에서 보여지듯, 천재의 존재 문제는 인식을 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이다. 이는 신체 장애인들에게도 해당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애인 석학은 바로 ‘스티븐 호킹’박사인데 이는 그의 부모가 그의 재능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강력하게 발전한 상태였다. 그의 저서로는 ‘시간의 역사’가 있다. 분야는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김인호라는 분이 버티고 있다. ‘돛대도 아니달고’의 저자이다.
결국 타고나는, 즉 천재성은 가정의 부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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