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분산을 해야

최고경영자 : 과분산을 해야 [0] 30604 | 2007-02-04 추천 : 1 / 신고 : 0 | 조회 : 118  | 스크랩 : 0 지방대학이 망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 대학이 과 분산을 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 두 눈을 부릅뜬다.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1류 대학, 2류 대학이 그 무슨 필요가 있으랴. 지방대학은 변명할 구실이라도 있다. 과 분산이란 : ‘서울대=법학, 의학’, ‘연세대=의학, 행정학’, ‘고려대 = 경제학, 정치외교학, 심리학’, 포항공대를 한국의 캘리포니아 공대로 과기대를 한국의 MIT공대로 하여 동서로 경쟁시키고, ‘충남대=경영학, 고분자학’, ‘건국대=스포츠, 에어로빅, 행정학’, ‘원광대=철학, 한의학’, ‘전남대=농학, 법학’, ‘경북대=문학, 전자공학, 지방개발학’, ‘서강대=문학, 사회과학, 어학’, ‘성균관대=법학, 정치외교학’, ‘부산대=조선공학, 해양학’, ‘이화여대=교육학, 문학, 어학’, ‘항공대=항공학, 항공기 제조기술’, ‘제주대=조선공학, 선박 운용, 해양학’, ‘목원대=음악, 미술, 문학’, ‘경희대=포괄 의학, 한의학’, …으로 하여 대학원화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부가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취업과 급여에서도 차별이 있어야 한다. 취업 시는 가산점이 붙어야 하고 자격증 수당 같은 수당도 있어야 한다. 즉, 고려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경제에 취업하려 할 경우와 한 경우 가산점과 특별수당이 부여 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라도 과 분산을 해야 한다. 이런 상태가 불가능하다면, 다르게 해서라도 과 분산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하여, 자기 대학의 주력분야만은 전 세계로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키워놔야 하지 않을까. 독점기업(빛 좋은 개살구)은 언제나 말썽이다. 과 삭제를 해서라도 과 분산을 해야 한다. 과 삭제란 대학의 특정 학과를 강제로 문을 닫게 하는 상태이다.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지원을 전면 중단하면 말을 잘 듣게 되어 있다. 좋은 수준도 아니면서, 학과를 독점하여 다른 대학의 발전을 가로막고, 획일교육과 현 입시제도를 계속 획책하여 한국인의 창조성을 죽인 후, 한국을 저 수준 국가로 전락시키는 만행은 그만둬야 한다. 그리고 아울러 대학 입학 정원을 더 늘려야 한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대학에 갈 수 있어야 하며 대신에 대학 졸업을 아주 어렵게 하면 된다. 과 분산이 된 대학원 졸업은 사법고시 이상으로 어려워야 한다. 지금과 같은 하향평준화를 제고하는 경우도 될 수 있다. 그러면 한국의 교육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은 큰 발전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서울대만 고집하지 않을 것이고 또한 대학간 새로운 경쟁이 시작이 될 것이다. 한 사람이 뛰는 경우보다 두 사람이 뛸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하버드 의대와 존스홉킨스대 의대의 경쟁에서 보여지듯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