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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컴퓨터의 인연 (선생님,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는 컴퓨터를 엄청나게 가지고 싶어 했다. 그 당시는 삼보 트라이젬이 인기가 좋았다. 삼보 트라이젬은 8비트 컴퓨터였다. 대우에서는 아이큐1000을 내놓고 있었다. · 한편, 금성은 삼보, 대우에 뒤지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퍼스널 컴퓨터(퍼스컴)를 출시한 상태였다. ·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대흥초등학교는 금성 컴퓨터를 40여 대 정도 산후로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미래의, 정보화 사회에 뒤지지 않을 인재 양성을 원했나 보다. · 초등학교 6학년 때의 담임 선생님은 나의 어머니께 “성재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세요. 앞으로는 컴퓨터가 유망할 것입니다.”라고 말씀했다. 그 후, 나의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컴퓨터학원을 찾아 나섰다. 마침내, 나는 대전 한밭컴퓨터학원에서..

나의 님이시여

나의 님이시여 · 님이시여, 나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당신과 해변을 걸어가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 파도는 잠잠해지고 그것은 당신과 나의 만남을 훼방 놓기 싫어하는 바람의 배려입니다. · 사랑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느님을 목말라하듯 나도 당신을 목말라 합니다. · 나의 님이시여, 이렇게 당신을 목말라하는 나에게로 한번 와보구료. 참사랑이 어떤 것인지 내 보여 드리리니. ·

성재문학관/시 2020.12.10